태닝오일이죠!
몇통째 쓰던 오스트레일리안골드의
태닝로션과 드라이오일이 떨어져서
(요놈들은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이라)
호치민에서 가깝게 살 수 있는
바나나보트의 태닝오일을 사봤어요!
안남마켓에서 흔히 살 수 있었습니다.
바나나보트는 미국 브랜드이고
선크림이나, 태닝 오일 등등
Sun Protection 제품들을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해외가면 편의점에서나 요런 비슷한 패키지의 선크림들 많이 보신 적 있을 수도 있어요
요놈들이 바나나보트의 제품들입니다.
구입한 태닝오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요!
바나나보트 태닝오일 SPF 15
V 제조 : 미국
V 종류 : 3가지 (자외선 차단효과 SPF4,8,15)
자외선 차단이 좋을 수록 가격이 올라감
V 성분 : 코코 시어 버터,바나나 열매 추출물,당근 뿌리 추출물, 바나나, 당근, 코코넛 오일
V 용량 : 236 ml
V 컬러 : 무색투명
V 구입 : 호치민 수입마켓 @ 11,000원
V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격 : 10,000 원정도
V 사용 방법 : 물기제거한 후 태닝오일을 몸에 바르고 1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면 됨.
요것이 제가 구입한 태닝오일입니다.
그냥 노멀한 패키지죠?
어딘가 미쿡스럽기도 하고 ㅋㅋ
호치민에서 구할 수 있는 태닝 오일은
딱!! 요 제품 뿐인거 같아요 ㅋㅋ
그래서 태닝하러 수영장이나 바다에가면
거의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요 오일을 쓰더라구요
제가 호치민 수입마켓에 갔을 때는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SPF (자외선차단효과)가 4,8,15로
나뉘어져 있었고
어차피 가격에 큰 차이가 없고
하나사면 적어도 6개월 정도는 쓸 수 있으니
가장 좋은 것으로 골랐어요!
가격은 한화로 11,000원정도?
한국에서 직구로 구할 수 있는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배송비 아끼면 한국이 더 싸요)
SPF15이고
당근, 바나나 추출물이 섞여있고
물에 잘 지워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고 하네요.
뒷면에 성분표시가 가득 적혀있습니다.
요렇게 뿌리는 타입의 스프레이형이예요.
야외태닝 시 얼굴에만 선크림을 바르고
몸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오일을 골고루
발라주고 누우면 끝!
태닝 후엔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1년 내내 여름인 호치민에선
주말마다 거의 태닝을 하러
가까운 야외 수영장에 가는데
요 녀석을 개시해보려고 갔죠~~
원래 사용하던 오스트레일리안골드 제품들이
하나같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사실 태닝"오일"에 가까운 요 제품이
조금 반신반의하긴 했었어요.
(오스트레일리안골드는 오일이라도 바르면
끈적이지 않아서 완전 만족했거든요)
사용후기!!
향 : 진~~한 바나나 우유향이 나는데 이 세상 달콤함이 아니예요. ㅋㅋ 엄청 단 바나나 향 + 거기에 약간의 코코넛향이 납니다. 태닝오일은 정말 냄새가 달콤한 것 같아요. 야외태닝하다 벌이라도 쏘일까봐 걱정될 때가 있을 정도예요. 많이 달긴하지만 쓰기엔 거부감 없이 달콤한 향!
색과 질감 : 무색투명해요. 그리고 질감은 묽은 오일과 같습니다. 확실히 오일 타입이라, 오스트리안골드의 드라이오일이나 태닝로션보단 훨씬 끈적거려요.ㅠㅠ 오스트레일리안 골드쓰다가 쓰니 정말 정말 끈적끈적... 당황스러울 정도. 마지막에 샤워할 때도 샤워젤로 한번 씻으니 싹 씻겨내려가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피부도 건조해지지않고 촉촉함이 유지되는 듯해요!
태닝효과 : 오스트레일리안 골드보다 훨씬 태닝이 빨리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완전한 오일타입이라 그런걸까요? 확실히 한번만에 몸이 태닝되는 것이 느껴졌어요. 끈적한 느낌만 이겨낸다면 효과는 굳!!!!
결론적으로 무난한 태닝오일 인 것 같습니다.
끈적함만 이겨낸다면 태닝효과는 뛰어나요.
그치만 끈적함이 싫다면 오스트레일리안 골드의 드라이 오일이나 로션을 추천합니다.
입문자 혹은 태닝오일이 필요할 때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치만 제 맘속의 1등은
오스트레일리안 골드네요 ㅎㅎ
한국에서 인터넷 구입가격은 참고하세욧!
호치민보다 더 저렴하네요ㅠ_ㅠ
=> 1통 9,470원
제 최애 태닝아이템!
오스트레일리안골드 태닝로션/오일
후기 포스팅도 함께 올려놓을게요.
야외태닝 오일 고르시는 분들은
하나쯤 데려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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