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마트에서 장 봤어요
식품코너 지나가다가
양념된 돼지고기가 1팩에 3천원밖에 안해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기름기가 없어서 간단하게 덮밥 해먹으려구요~~
차슈덮밥 만들기
1. 양념된 돼지고기 구이(차슈)
2. 콜리플라워 라이스 100g
3. 계란 1개
4. 브로콜리
차슈만 있으면 나머지 재료는 취향대로 대체하면 됩니다. 브로콜리 대신에 양파를 얇게 썰어 올려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조리된 식품을 사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
요즘 요태기가 왔어요.......
돼지고기 양념 때문에 충분히 당(탄수화물)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머지 재료에서 가급적 탄수화물을 줄여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야겠죠!?ㅋㅋ
흰쌀밥의 칼로리 1/8인 콜리플라워 라이스 사용했어요.
Healthy Heart라는 호주제품인데
한국엔 팔지 않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데친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를 총총총썰어
밥대신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콜리플라워 위에 돼지고기를 적당히 올리고
전자레인지에서 1분30초 돌려줍니다.
브로콜리는 준비하면서 후다닥 데쳤어요.
이제 이정도 데치기 쯤이야 일도 아닙니다.
요리도 많이 하면 할수록 쉬워지나봐요.
요즘은 식단을 못지키다보니
야채도 많이 먹으려고 노력해야 먹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계란하나 반숙하듯이 구워서 올려서
통후추 뿌려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계란 흰자부분이 익기시작하면
뒤집지 말고
불을 낮춰서 뚜껑을 덮고 익혀요.
너무 날계란 스럽지 않고 노른자가 수란처럼 톡!
터지는 계란프라이를 만들 수 있어요.
고소하고 담백하고
쫄깃하고 또 콜리플라워 라이스는 촉촉해서
아주아주 든든한 한끼가 되었습니다.
저는 노른자 톡 터뜨려서 먹는 음식이
너무 좋아요.
흰쌀밥을 사용하면 칼로리가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고
대신 현미밥이나 위에서 말한 브로콜리/콜리플라워 라이스로
대체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간편식품으로 나름대로
칼로리 조절하며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돼지고기도 목살,안심처럼 기름기가 없는 부위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점 !!
바쁘고 피곤할 때 일수록
조금 더 건강한 음식, 좋은 식재료를 의식적으로 많이 먹어줘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요즘입니다..
피곤하면 왤케 정크푸드가 땡기는겁니까?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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