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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himinh 일상은 여행

호치민 일상 I 아침 요가 - 도심 속 비밀 정원 요가팟 YOGAPOD

by YESYESYOL 2019. 9. 19.

여긴 입소문 내지말고 우리끼리 알도록 해요

아셨죵? ㅎㅎ

정말 미치도록 평화로운 곳.

호치민에서 요가시설 중에선 최고

YOGAPOD 다녀왔어요

호치민 2군 타오디엔에

돌피커피(Dolphy coffee)3이 있는데,

그 옆으로 저렇게

등이 달린 작은 골목이 있어요

여긴 타오디엔 메인도로라 수십번 지나다닌 곳이죠

겉에서 봤을 땐 음? 골목 안에 음식점 몇개 있겠구나 싶었지만

대부분 그래서 속을 모르죠 ㅎㅎ

안으로 쭈우우욱!

더 쭈욱 들어가면

(사진에서 보이는 골목 저~~ 끝이 시작이예요)

비밀 정원이 펼쳐져요

정말 예쁜 비밀 정원.

잘 정리가 되어 있으면서

또 아직 뭔가 생기고 있는 중 인듯 해요.

최근엔 생태공원 or 식물원처럼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변화하구 있더라구요. 

작은 연못도 있고

걷다보면 꽃도 예뻐요

중간중간엔 텃밭도 있고

(도대체 여기 뭐하는 공간일까요!?!?!)

쭉 걷다보면

꽤나안쪽에 야외카페가 있어요

아침 일찍임에도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요

(사람은 없어요)

비밀정원에서도 더 안으로 쭈욱-

들어가야 보이는 여기!


요가팟(YOGAPOD)입니다.


저랑 친친언니가 어제 밤 우연히 이 골목을 들어 왔다가 발견한 곳이예요.

아침 8시 요가클래스가 있어서 새벽부터 1군에서 날아왔지요

요가 교실은 두곳인데,

한쪽에선 베이비요가 수업 준비가 한창

(잘 안보이지만 아가와 엄마아빠들이 모여있어요)

 

여기를 찾아올 정도면

보통 부모님들은 아닐 거예요

이미 타오디엔은 부촌이고 ㅎㅎ

짜잔-

여기가 오늘 요가할 공간

뷰 보세요. 밖으로 정원이 쫘악.

해가 쫙 들어와요

창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테라스가.. 

입이 안다물어져요 ㅠ

요가매트도 준비되어 있고

개인 매트를 두고 쓰는 사람들도 있나봐요.

 

 

 

요가 1시간 듣고

땀이 흠뻑.

끝나고 사진 찍었어요.

예전에 발리나 휴양지가서 요렇게 사진 찍는거 너무 예뻐보였는데...

이곳에선 저절로 이너피스...

드디어 찍네요.

"언니! 잘나와요?ㅋㅋㅋ"

이놈의 보여주기식 인생.. ㅋㅋㅋㅋ

그치만 진짜 인생샤진 건졌답니다.

한번 가보세요!

요가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선생님이 영어로 동작을 다 설명해주고

(목소리 톤이 너무 아름다웠)

한국인도 꽤. 그리고 서양 언니들도 꽤 있었어요.

빈속에 요가했더니 너무 가볍고 좋네요.

오늘은 유에스아미룩 (여군 st...)

건장하네요 ^^

 

 

유에스 아미룩

YOGAPOD가격참고하세요!

1회=12,500원 정도예요

그리고 친친언니랑 바로 근처에 스타벅스가서

간단히 아침먹고 (참! 꽃도 샀지요~~)

집으로 와서 낮잠 쿨쿨 잤습니다.

이보다 더 평화롭고 여유로운 하루가 있을까요?

꽤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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