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주차
: 날 암만 가둬봐라, 몸짱이 돼서 나가리라
패기 1000% 스쿼트 1000개
왓씨 탠션 UPUP
코로나 2주차
: 생각보다..홈트가 맘대로 안되는데?
생각보다..귀찮은데?
생각보다 먹고 누우니까 좋은데?
코로나 3주차
: 근손실은 커녕... 살이나 안찌면 다행
비상시 먹으려고 사둔 식량을 자꾸 먹어 치우고 있다... ㅋㅋㅋ
코로나4주차 예상
: 에라 모르겠다. 끝날 때까지만 쉬고 먹자
는 아니되옵니다!! ㅋㅋ
안녕하세요~
헬스장을 못가서 몸살이 날 지경인 예쓰욜입니다.
재택근무/자가격리/혹은 홈트
잘하구 계신가요
어느때보다도 살과의 전쟁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어제 쉬는 날이라 빅맥 먹었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심지어 집에서 3분거리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맥딜을 시키면 5분안에 가져다주는 기적;;;
홈트 목표를 여러개 세워두니
오히려 지켜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딱 두가지
하루 1시간이상 걷기 + 복근홈트 40분~1시간
만 철저히 지키고 있어요.
8시쯤부터 9시~9시30분까지 걷고
들어와서 1시간정도 홈트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래저래하면 예전처럼 하루 거의 2-3시간은 운동에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단한 게 아니라 정말 이렇게 힘을 쓰지 않으면 밤에 잠이 안옵니다..ㅎ...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었을 때 헬스장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운동을 바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
그리고 이번 기회에 아싸리
복근한번 제대로 파내보자!!!!!
싶어서 매일 복근홈트는 꾸준히 해주고 있어요
제가 계속 추천하는 madfit언니의 복근홈트 영상을 20분짜리 하나만 해줄 때도 있지만 요즘은 20분+10분짜리 두개를 듣거나 20분+20분 두개를 들을 때도 있어요.
그랬더니 상복과 하복부의 근선명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가끔은 몸이 확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덜먹으면요..ㅎ
그러니까 많은 목표 말고
뭐 이런거 있잖아요
하루에 푸시업 100개는 꼭 하기
하루에 스쿼트 100개는 꼭 하기
다리찢기 연습하기
저처럼 복근운동 1시간하기
하루에 1시간 걷기
뭐 이중에 하나라도 그냥 비가오나 눈이오나 죽었다 깨나도 해보자, 라고 생각하면 그것만 하다가 또 다른 걸로 움직이게 되고, 결국 확찐자를 피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번 시기를 잘 극복하면
저만의 운동 습관을 잘 만들어서
평생 잘 이끌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과 확신이 생기는 중 입니다 ^^
3월,4월, 봄
꽃이 피고, 모든 생명이 살아나는 1년 농사에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
코로나라는 이유로, 갈데가 없고, 약속이 없다는 이유로 그저 시간이 아무 감흥없이 지나만 가게 두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조금은 알차게 쓰려고 노력해보아요.
스트레스는 받기 않기,
그게 최고입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에 식단까지 잘 지켜주면 더 좋겠죠! 예쓰욜은 그냥 먹던대로 꾸준히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침은 고구마,계란,아메리카노
질리지 않는 조합이고요..
점심은 소화가 잘되고 야채가 많은걸 가급적 먹으려고 해요. 요즘처럼 활동량이 적은 시기에는 전체적인 칼로리 조절을 해주면 더 좋겠죠! (단백질을 챙겨먹는 것보다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어요)
오늘도 많이 움직이시고
건강하게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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