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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 Workout 운동 TIP

식단관리 TIP I 절식은 절대 NO NO, 식욕참기?

by YESYESYOL 2019. 9. 27.

다이어트(체지방 감량)의 8할은

"먹는 것"이 좌우한다.

이말엔 백번 동의

식욕은 제어가 매우 어려운 욕구다.

당신이 식탐과 싸우고 있다면?

그것은 지극!!!!히 정상.

세상에 다 날씬한 사람만 있게?

다이어트가 절실할 수록

그리고 여태껏 쏟은 노력이 많으면 많을 수록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 인식 + 플러스

강박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히려 다이어트 이전보다

더 먹는 것 조절이 힘들어진 상태가 될 수 있다.

솔직한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약 2년차 운동+식단조절을 병행하며

1년넘게 아침을 고구마를 먹고

집에선 닭가슴살을 먹으며

살이찌면 다이어트를 하는 유지어터지만

그리고 식욕을 잘 조절하는 때도 있긴 하지만

그전에 없던 현상 하나는

음식 하나를 먹어도 이제

"이 빵을 먹으면 살이 찔 것 같아!!!"

"이 돈까스를 먹으면 살이 찔 것 같아!!"

라는 심한 강박이 생긴 것이다.

가끔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절식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런 마인드가

그 음식을 절제하게 하느냐?

그것은 아니다.

눌러둔 식욕은 언.젠.가

잘못된 방향으로 폭발한다.

먹는다.먹는데,

평소보다 더 절박하게 먹고

(빨리 먹고 많이 먹고)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며 먹는다.

먹고 나서 후회도 밀려온다.

그러다보면

신나게 밥을 먹고와서

이전엔 "아따~배부르다" 하며 기분좋게 잠들었다면

지금은 집에 오면 초조함이 느껴진다.

"아, 내일 살이 찌면 어쩌지?

왜 오늘 이렇게 많이 먹었지?"

그렇다고 그 다음날 적게 먹느냐?

그것도 쉽지 않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입이 터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진리다.ㅋㅋ

(치팅밀로 모두가 성공했다면 세상엔 날씬 사람뿐)

식단관리를 너무 힘들게 하거나

평소 먹던 식단과 반대의 극에 있는

저염,저탄수의 식단을 진행하는 사람 중에

성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단기적으론 성공해도

장기적으론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먹고나서도 기분이 다운되고

혹시 다이어트 이전보다 한번씩 터지는 날에

내가 더 게걸스럽고 절박하게 많이 먹고 있다면

(고퀄리티 맛있는 음식보다

그저 특정 음식을 “많이” 먹고 싶어 진다면)

다시 나의 다이어트 식단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천천히 살을 빼더라도

먹는 행위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것.

밥 대신 쉐이크가 땡기고 맛있게 먹는다면

괜찮다. OK

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쉐이크를 억지로 타먹으며

끼니를 때운다면 절대 반대.

조금씩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나에게 제일 잘 맞는 식단을 찾아가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리고 무엇을 먹을 지 조절이 힘들다면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양부터 조절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너무 적게 먹고,

너무 저칼로리로 먹는 행위는

다이어트 하다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할 것...

이 모든 이야기는

누군가를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에게 하는 이야기다.

다이어트를 지나 유지어터인 내가

겪고 있는 고민이다.

조금 더 천천히 가도 괜찮다.

식생활이 주는 즐거움도 포기한 채

너무 많은 욕구를 참아내려고 하진 말자.

다이어트의 목적은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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