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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himinh 일상은 여행

호치민 일상 I 와 호떡이 있네 - 푸미흥 Mr.Shin 호떡

by YESYESYOL 2020. 6. 5.

베트남 온 지 3년 넘었는데 호떡을 처음 먹어봤어요.

7군 지나가는 길에 호떡집이 있다고!?해서 들른 곳입니다.

여기를 수십백번 지나다녔는데 이제야 알게되다니

정말 대로변에 떡!! 하니 있는데 말이죠 ㅎㅎ

여기는 한국이나 다름없는 푸미흥이기에

호떡집이 있다는 것 자체는 놀랍지 않습니다만

한번도 인지를 못한 게 경악스럽네요

ㅋㅋㅋ

알았다면 아무리 식단하고 다이어트 해도 진짜 한번은 사먹었을텐데 말이에요.

푸미흥 스카이가든2 아파트 맞은 편에 있어요

푸미흥 Mr.Shin 호떡

저녁 9시넘어서 갔는데도 영업 중

밤10시~재료 떨어질 때까지 하신대요

가끔은 9시쯤 가도 없을 때도 있다네요

사댱님 너무 친절하고 나이스하시구요

퐈이팅이 넘치시는 분 입니다.

씨앗호떡 시켰어요

가격은 20,000동 (=1개 천원)

반죽은 사장님이 만들어서 주고

굽는 건 베트남 직원이 굽더라구요

아 여기가 베트남이 맞는가

여기가 좋은 점이

앉아서 먹는 공간(야외)이 넓고 테이블이 많은데요

바로 옆에 있는 카페랑 좌석을 공유해서 여기서 호떡 시키고 옆가게에서 스무디(신또) 같은 거 시켜서 먹어도 좋겠더라구요.

저희는 마침 커피가 손에 뙇!!!!

달달한 호떡이랑 최고였어요 ㅎㅎ

먹기 쉽게 집게랑 가위도 주시고

물티슈도 갖다주시고 좋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이 가게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뿜뿜하는 자, 네.. 저는 한국인입니다

달달하고 따뜻하고 JMT...

한번씩 푸미흥 들릴 때 생각날 것 같습니다.

많이 먹으면 살찌니까요. 푸미흥은 조심조심..

(푸미흥에서 살크업 가능할 듯ㅠㅠ)

푸미흥은 올 일이 많이 없고

후기도 잘 남기지 않는데

요 호떡집은 진짜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서 호떡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들러보세요

떠나려고 하니

왜 이렇게 보물같은 곳들이 많이 나타나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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