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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himinh 일상은 여행

호치민 최애 아지트/태닝장소 I 타오디엔 빌리지 Thao Dien Village (Thaodien Boutique Hotel)

by YESYESYOL 2020. 5. 18.

호치민에서 파견근무중인 예쓰욜입니다.

캬! 드디어 이 포스팅을 하는 날이 오네요.

3년간 꽁꽁 숨겨놓고

아주 소수의 지인들에게만

알려줬던 그 공간! >.<

제 favorite 태닝장소이자 아지트를 소개합니다.

친구가 여기와보고 진짜 발리 리조트 같다며 ㅎㅎ

이름은 Thaodie Village 혹은 Thaodien Boutique Hotel입니다. 아고다나 호텔 부킹사이트에서 검색 가능 하실 거예요. 더 유명한 빌라송 바로 옆에 있는 집이구요.

1박 가격은 $120 정도(한화 14~15만원)

와우 타오디엔 구석탱이에 있는 것 치고는

꽤 많이 비싸지만, 그만큼 private하고 조용하게

호캉스를 하고 싶은 날 강추! :) 입니다.

숙박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수영장만 이용을하면 요금이 25만동(한화 1만3천원)정도 나온답니다.

 

189-197, 197/1 Nguyễn Văn Hưởng, Thảo Điền, Quận 2, Hồ Chí Minh, 베트남

 

Thao Dien Village

★★★★☆ · 리조트 · 189-197, 197/1 Nguyễn Văn Hưởng

www.google.com

 

 

입구

프론트

2층

객실은 디럭스룸으로 (제일 싼거 예약)

어느 방이든 테라스가 다 딸려있어요

2층 복도

캬- 방 엄청 넓죠?

저는 풀뷰는 아니고 가든뷰 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채광보세요~

객실

방엄청 넓고 깨끗합니다.

저는 혼자서 연휴때 쉬려고 예약한거라

좀 크긴했지만 오히려 넓어서 더 좋았어요

티비옆에 크게 화장대도 있고

단점 : 드라이기가 없다

프론트에 말하면 빌려줄 것 같아요

안쪽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오전에 가서 체크인 시간 기다리는 동안 수영장에서 놀다가 잠깐 짐 놓으러 올라왔어요)

방은 에어컨 키면 시원해요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어메니티 다 있구요.

그리고 조명이 좀 어두운데 나름 컨셉인 것 같아요

따순물 잘나옵니다 ㅋㅋ

테라스도 테이블이 있어서

뭐 간단히 저녁에 먹거나

(물론 모기에 뜯기겠지요ㅠ)

흡연하시는 분들은 좋겠구요!

제가 묵은 방은 가든뷰

미니바에는 센스있게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도 있고 해서

저는 꺼내마셨네요 ㅋㅋ

드디어 풀!!!!!!!!

너무 좋죠. ㅠㅠ

선배드는 그늘막 아래 8개

땡볕에 2개 정도 있어요.

제가 갔을 때 해가드는 자리는 서양언니가 누워계셔서 저는 그냥 수건만 깔고 누워서 태닝했습니다 ㅎㅎ

태닝 필수품

쪼리, 태닝오일, 모자, 썬구리, 코코넛, 에어팟

해가 잘 드는 시간

오전11시 - 오후 4시

태닝하기 가장 좋은 시간 2시-4시정도

코코넛 한잔 시키고 책읽으면 개꿀!!

이건 예전에 친친언니와 갔을 때예요!

저는 코코넛 언니는 맥주

그리고 어떤날은 샴페인(언니)

나는 라임소다 ㅋㅋㅋ

참 쓸모없는 알쓰네요. 저...

아보카도 연어 샐러드같은 거였는데

맛있었어요 여기 음식도 괜찮아요

이건 프라이랑.. 뭐뭐 시켰지!

친구들과 생일파티도 여기서 했었어요!

날씨가 너무 좋죠.

우기만 아니면 늘 이렇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녁엔 요런 뷰 가능!

수영장은 그냥 밤 늦게까지 열어두는 것 같습니다.

안쪽에 엄청 크게 레스토랑이 있어서 레스토랑이 늦게 까지 하더라구요.

혼자서 정말 잘 놀아요 .... ㅋㅋㅋ

조식 사진은 없어요!

조식 먹으러 갔는데

베트남식 쌀국수 밖에 없다고 해서

입맛 없어서 오믈렛이나 먹을까해서 갔더니 ㅠㅠ 베트남음식은 먹기 싫어서 그냥 스킵했네요.

앗!! 그리고 헬스장도 있습니다.

기본 덤벨, 벤치, 런닝머신 있고요

호텔헬스장 치고는 훌륭했습니다.

장점은 청결함과 조용함, private함, 분위기

그리고 수영장!

수영장 물은 야외라 아주 깨끗하진 않지만(먼지가 좀 있어요) 그렇지만 청결한 상태예요. :) :)

단점은 타오디엔 구석이라 어딜 가려면 조금 걷거나 차를 타야한다는 점 + 그리고 조식에 베트남 메뉴 뿐인 것 ㅠㅠ 등이 좀 아쉬웠어요.

여기 직원들 서비스도 아주 좋습니다.

어딜가든 호텔은 북적거리기 마련인데,

여기는 한국사람 거-의 없고

2년동안 한 3명 본 거같아요 ㅋㅋ

놀러와도 시끄럽게 노는 사람 없고, 와서 책읽고 태닝하다 가시는 분들뿐이라 조용하게 쉬고 싶을 땐 강추입니다!

조용하게 휴식하실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네요ㅠㅠ

호치민 여행이 처음이시라면

1군이나 시내쪽 호텔이 더 좋겠지만

현지에 사시는 분들 호캉스나 태닝용으로는

제가 가본 곳 중엔 제일 최고!! >.<

오셔서 만나면 눈인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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