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는 외국인이 진짜 많아서인지
어설프지 않고 제대로 된
브런치가게들이 많아요.
한번쯤 타오디엔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아시겠지요!
특히 외국인(서양인들)이 밀집해서 사는
타오디엔에는 특히 더 그렇죵!?
서비스나 종업원의 영어 실력이나
그리고 맛이나 분위기나
나무랄데 없는 브런치카페
메콩머천트 (Mekong Merchant)
입니다!!
위치는 타오디엔 스벅/네일바 바로 옆에 있구요.
반은 야외좌석, 반은 실내좌석으로 되어 있어요.
실외는 낮엔 좀 덥긴하지만
또 나름 앉아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가게안에서 본 실외모습이구요
저희는 이날 지붕이 있지만
야외로 트여있는 좌석에 앉았어요.
단체로 6명 이상가도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용!
메뉴는 다양한데 저는 여기오면
가장 푸짐하게 나오는
English Breakfast를 시켜요 ㅋㅋ
가격은 비싼편인데
300,000 VND =만 오천원
- 커피1잔
- 식전빵 트레이 인당1개
- 수제 잼 6종류
- 과일+요거트볼
- 본 메뉴1접시
(계란, 베이컨, 버섯, 토마토, 소시지)
이렇게 다-먹을 수 있어서
배가 고픈 주말 아침에
아점으로 딱입니다.ㅋㅋㅋㅋ
핫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작은 작에 주는데
아이스를 시키면 큰 얼음 잔에 나와요
커피맛 :
산미는 별로 없는 쏘쏘-!! 한 맛
무난무난합니다.
그리고 요렇게 식전빵들과
잼6 종류가 나와요.
각종 수제잼들인데
딸기잼, 바나나잼, 오렌지잼,
패션프룻잼, 초코 스프레드 등등
엄청 다양합니다.
빵도 식빵, 크로와상 큰것
등등 엄청 많이 나와요
이게 1인분인가 싶을 만큼요 ㅋㅋㅋ
남자분들도 다 못 먹었어요
크로와상도 엄청 커서 조금씩 뜯어먹고
특히 호밀바게트?같은 것들도
바삭하게 구워서 나와서
전 좋았습니다.
빵은 까만게 좋아요
빵에 버터랑 잼이랑 발라서 먹고 있으면
달지않은 요거트와 과일볼도 가져다줘요
과일or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어요
동남아에서 아주 흔한 과일들
용과, 파인애플 등등
현지과일들을 썰어넣고
달지않은 그릭요거트를 부어먹으면
아침에 뭔가 화장실 잘 갈 것 같은 ㅋㅋㅋ
근데 과일 마저도 많아서 다 못먹었어요
이제 메인!!!
Englsih Breaskfast 기본메뉴들이 나와요
계란(프라이 or 스크램블 선택 가능)
소시지, 베이컨, 구운 토마토, 버섯....
다 맛있어요ㅠㅠ
특히 소시지는 수제로 만든 건지
안에 꽉차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구요
같이간 일행은
아보카도 토스트 단품으로 시켰는데
나머지 사람들 English Breakfast 시키고
코스로 막 커피나오고 요거트과일 나오고
하는거 지켜보면서 아! 저거 시킬걸 ㅋㅋ했습니다.
요 메뉴도 나쁘진 않았는데
특징은 딱히 없었어요.
서버 분들 영어도 엄청 잘했고
혼자와서 먹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갔거든요!
점심 때쯤 가면 손님으로 바글바글한 곳이니
여유롭게 먹고 싶다면
조금 일찍 가도 좋을 것 같구요
깔끔하고 쾌적한 느낌은 아니지만
뭔가 이상하게 포근한 ? 느낌이 들고
동네 앞 브런치 가게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예요.
단품으로 간단히 먹기에는
근처에 있는 루진이 더 좋은 것 같고
(루진 사랑 ♥)
친구들을 만나서 모임을 하거나
주말아침 여유를 즐기며
브런치를 거하게 먹고 싶을 때는 ㅋㅋㅋ
메콩머천트 (Mekong Merchant)
추천입니닷! 한번 가보세요 ㅋㅋ
23 Đường Thảo Điền, Thảo Điền, Quận 2,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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