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시원한 에스프레소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집근처엔 베트남 커피 체인점 (하이랜드, 콩카페) 밖에 없어요. 베트남 커피 전문점은 쓰어다처럼 달달한 커피는 맛있지만 에스프레소 커피는 아직이예요. 아마 원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아숩..
공원을 가로질러 뚜레주르에 갑니다. 너무 웃겨요 뚜레주르 커피를 마시려고 30분을 걷다니🤦🏻♀️ㅋㅋ 그래도 아침 공원 느낌 좋습니다.
동네 공원인데 사진이 더 잘나왔어요.
사진이 날씨빨을 심하게 받았네요....ㅋㅋ
<일요일 아침>
그래도 쌩얼에 모자 눌러쓰고 아이스아메리카노 쭙쭙하며 좋아하는 빵 사들고 오는 기분이 좋아요.
어제 오후엔 장도 봤어요.
다음 주 금요일 한국 갈 때까지 단기 다이어트 잘하고 있습니다요
닭가슴살 싸먹을 쌈채소들
요건 베트남 깻잎이예요
향과 맛이 묘하게 다르지만 비슷
고구마, 바나나, 계란
그리고 kolios 콜리오스 그릭요거트 블랙버전은 하나에 단백질이 20g 들어있어서 애용하고
(가격은 사악해서 두개만...)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도 사왔어요.
(SAN PELLEGRINO)
무맛인데 패키지가 이쁘죠?
이탈리아 탄산수로 유명하다는데 왜 때문에 탄산수 1병에 2,3천원 하는 지는 모르게씀니다.. 병
놔뒀다가 꽃 꽂아 놓으려고 했는데 들고 다니면서 마시다가 잃어버림 🤤
베트남 까자!!
제가 젤 좋아해요 ㅋㅋㅋ 300원!
베트남 친구들은 달콤한 과자보다 짭짤한 과자를
더 좋아해요. 예를 들면 한국의 조청유과 같은 과자는 썩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과자는 짭짤해야 한다나
근데 막상 엄청 달콤한 음료수나 디저트는
음청나게 먹어대요.
그리고 최애 세제!!
에코버 두통 다 써서 세통째 쓰고 있어요. 드라이 클리닝은 못할 때 급하게 손빨래 할 때 최고예요.
순해서 손도 안아프고 향기도 좋고 무엇보다 때가 진짜 잘빠지는 순한세제. 벨기에 친환경 세제회사
에코버예요 짝짝! 통도 수탕수수 같은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었대요. 이런 착한 회사 제품은 많이 써줘야해요
날이 너무 좋아서 에코백이랑 블라우스 손빨래 해서 널어놨어요. 집에 있어도 쉴 틈이 바쁘네요..
운동 끝나고 오는데 헬스장 운동친구가 체리 먹으라고 한통 줬네요. 고맙다 친구야
식단일기와 짬뽕인데ㅋㅋ
아침은 얼려둔 토마토스프와 닭가슴살 그리고 생양배추 스리라차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진짜 토마토 스프 안 질리는 데 어쩌죠 😆 겨울에 딱!
오후엔 간만에 미용실와서 머리하기 💆🏻♀️
디자이너 선생님이 저 블로그하냐며 손님 중에 제 블로그보고 오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뿌듯합니다. 호치민 체고 미용실 대박나세요. 곱슬인 제가 호치민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기도해요 ㅋㅋ
조조(웰시코기) 랑 조조아들
딸(사모예드) 보고 갑니다. 잘 지내구 있네요. 🙋🏻♀️
모두 주말 잘 마무리하세용!!
호치민 낮은 엄청 덥고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론 시원한 봄 날씨라서 여행오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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