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상 I 아침 요가 - 도심 속 비밀 정원 요가팟 YOGAPOD

여긴 입소문 내지말고 우리끼리 알도록 해요

아셨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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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치도록 평화로운 곳.

호치민에서 요가시설 중에선 최고

YOGAPOD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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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2군 타오디엔에

돌피커피(Dolphy coffee)3이 있는데,

그 옆으로 저렇게

등이 달린 작은 골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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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타오디엔 메인도로라 수십번 지나다닌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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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봤을 땐 음? 골목 안에 음식점 몇개 있겠구나 싶었지만

대부분 그래서 속을 모르죠 ㅎㅎ

안으로 쭈우우욱!

더 쭈욱 들어가면

(사진에서 보이는 골목 저~~ 끝이 시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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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정원이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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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비밀 정원.

잘 정리가 되어 있으면서

또 아직 뭔가 생기고 있는 중 인듯 해요.

최근엔 생태공원 or 식물원처럼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변화하구 있더라구요. 

작은 연못도 있고

걷다보면 꽃도 예뻐요

중간중간엔 텃밭도 있고

(도대체 여기 뭐하는 공간일까요!?!?!)

쭉 걷다보면

꽤나안쪽에 야외카페가 있어요

아침 일찍임에도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요

(사람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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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에서도 더 안으로 쭈욱-

들어가야 보이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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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팟(YOGAPO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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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친친언니가 어제 밤 우연히 이 골목을 들어 왔다가 발견한 곳이예요.

아침 8시 요가클래스가 있어서 새벽부터 1군에서 날아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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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교실은 두곳인데,

한쪽에선 베이비요가 수업 준비가 한창

(잘 안보이지만 아가와 엄마아빠들이 모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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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찾아올 정도면

보통 부모님들은 아닐 거예요

이미 타오디엔은 부촌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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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여기가 오늘 요가할 공간

뷰 보세요. 밖으로 정원이 쫘악.

해가 쫙 들어와요

창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테라스가.. 

입이 안다물어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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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매트도 준비되어 있고

개인 매트를 두고 쓰는 사람들도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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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1시간 듣고

땀이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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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사진 찍었어요.

예전에 발리나 휴양지가서 요렇게 사진 찍는거 너무 예뻐보였는데...

이곳에선 저절로 이너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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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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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잘나와요?ㅋㅋㅋ"

이놈의 보여주기식 인생.. ㅋㅋㅋㅋ

그치만 진짜 인생샤진 건졌답니다.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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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선생님이 영어로 동작을 다 설명해주고

(목소리 톤이 너무 아름다웠)

한국인도 꽤. 그리고 서양 언니들도 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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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속에 요가했더니 너무 가볍고 좋네요.

오늘은 유에스아미룩 (여군 st...)

건장하네요 ^^

 

 

유에스 아미룩

YOGAPOD가격참고하세요!

1회=12,500원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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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친언니랑 바로 근처에 스타벅스가서

간단히 아침먹고 (참! 꽃도 샀지요~~)

집으로 와서 낮잠 쿨쿨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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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평화롭고 여유로운 하루가 있을까요?

꽤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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