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대학생 때부터.. 취업하고 직장생활 5년차가 된 지금까지 8년째 쓰고 있는 데일리 향수.
중간 중간 다른 향수로 갈아타긴 했어도
결국엔 돌아오게 되는 인생 향수!
(이제까지 6병은 족히 쓴듯)
Dior 향수
"Forever and Ever Dior"
벌써 7년 이상이 되었다. 이 향수도 나온 지 정말 오래됐구나.
이렇게 꾸준히 나의 취향이 변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주는 향수가 있다는 게 참 좋다.
영원한 디올이라.. 디올의 시그니처라 하기엔 대중적이진 않지만, 브랜드 이름을 굳이 넣어 만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이름처럼 forever and ever 나의 애정향수다.
마치 한병은 다 써서 하나 사야할 타이밍이었다.
왼쪽 새제품 오른쪽은 다 쓴 병
이 향수는 어느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늘 100ml로만 산다. 마지막으로 산 게.... 작년 10월쯤 됐었다. 4개월 정도 조말론 향수랑 번갈아가면서 썼다.
분홍색 컬러가 참 이쁘다. 자도르처럼 많이 알려진 향수는 아니지만 나처럼 마니아 층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그러니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Dior Forever and Ever
포에버엔에버 디올 향수
용량 : 100ml
구입처: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가격: 정가 $128 에서 5%멤버십 할인 받아 $122에 구매
용량은 100ml
뚜껑이 투박하지만 이쁘다. CD로고가 새겨져 있다.
병도 이쁘다. 사실 약간의 투박하면서 굵직한 이 디자인이 나는 질리지 않아서 좋다. 자도르 등에 비하면..
병 목 부분이 다시보니 이쁘다. 병 디자이너는 어디서 영감을 받았을까?
Forever and ever Dior 향 : 프리지아+자스민+불가리아 장미가 블렌드된 플로럴 향
탑노트 : 프리지아 (첫향)
미들노트 : 자스민 (뿌리고 30분쯤 지난 향)
베이스노트 : 불가리아 장미 (잔향 -좋다💕)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가 모두 플로럴 향으로 전체적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운 꽃향기가 난다.
프리지아 -> 자스민 -> 불가리아 장미 (탑노트/미들노트/베이스노트)
개인적인 향 후기: 아름답고 신비롭다. 러블리하다.
잔향이 무엇보다 오래가고 좋다.
느낌적으로는 20대 중-후반의 막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성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은 아름다운 향수인 것 같다.
여성스럽지만 힘이 있는 "당찬 여성"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20대 사회 초년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이다. 30대 들어서도 데일리로 쓰기 매우 좋다.
플로럴 하면서도 약간의 시원한 향도 난다.
다른 조말론이나 에르메스 트윌리에 비해서는 더 가벼워서 (덜 답답?)해서 옷 차림이 캐주얼 하거나 할 때 뿌리면 좋다.
대학교 때도 외국인 친구가 향수 뭐쓰냐고 물어본 적 있었는데 (23살때, 아이고 세월아ㅋㅋㅋ)
직장인이 된 지금도 무슨 향수 뿌리냐며 냄새 좋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다만 이 향수1개만 데일리로 꾸준히 쓰기엔 종종 아쉬운?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
아무래도 같은 향을 오래 쓰다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여유가 될 때는 다른 향수 1개와 더불어 총 2개의 향수를 번갈아 사용한다.
나의 데일리 향수. 포에버엔에버 디올
대체 가능한 향수가 나오기 전까진 서브향수 개념으로, 다른 향수1개와 꾸준히 번갈아 쓸 예정이다.
조말론이 유행할 때도 디올과 번갈아 썼었고, 조말론을 다 쓰고 나서 다른 향수로 또 갈아탔음에도 이 향수는 꾸준히 구매해서 써오고 있다.
오래써도 질리지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격대도 100ml에 면세가 $128이면 향수치곤 비싸진 않다.
20-30대 여성분들께 선물로하면 참 좋을 데일리 향수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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