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체지방 감량)의 8할은
"먹는 것"이 좌우한다.
이말엔 백번 동의
식욕은 제어가 매우 어려운 욕구다.
당신이 식탐과 싸우고 있다면?
그것은 지극!!!!히 정상.
세상에 다 날씬한 사람만 있게?
다이어트가 절실할 수록
그리고 여태껏 쏟은 노력이 많으면 많을 수록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 인식 + 플러스
강박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히려 다이어트 이전보다
더 먹는 것 조절이 힘들어진 상태가 될 수 있다.
솔직한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약 2년차 운동+식단조절을 병행하며
1년넘게 아침을 고구마를 먹고
집에선 닭가슴살을 먹으며
살이찌면 다이어트를 하는 유지어터지만
그리고 식욕을 잘 조절하는 때도 있긴 하지만
그전에 없던 현상 하나는
음식 하나를 먹어도 이제
"이 빵을 먹으면 살이 찔 것 같아!!!"
"이 돈까스를 먹으면 살이 찔 것 같아!!"
라는 심한 강박이 생긴 것이다.
가끔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절식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이런 마인드가
그 음식을 절제하게 하느냐?
그것은 아니다.
눌러둔 식욕은 언.젠.가
잘못된 방향으로 폭발한다.
먹는다.먹는데,
평소보다 더 절박하게 먹고
(빨리 먹고 많이 먹고)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며 먹는다.
먹고 나서 후회도 밀려온다.
그러다보면
신나게 밥을 먹고와서
이전엔 "아따~배부르다" 하며 기분좋게 잠들었다면
지금은 집에 오면 초조함이 느껴진다.
"아, 내일 살이 찌면 어쩌지?
왜 오늘 이렇게 많이 먹었지?"
그렇다고 그 다음날 적게 먹느냐?
그것도 쉽지 않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입이 터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진리다.ㅋㅋ
(치팅밀로 모두가 성공했다면 세상엔 날씬 사람뿐)
식단관리를 너무 힘들게 하거나
평소 먹던 식단과 반대의 극에 있는
저염,저탄수의 식단을 진행하는 사람 중에
성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단기적으론 성공해도
장기적으론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먹고나서도 기분이 다운되고
혹시 다이어트 이전보다 한번씩 터지는 날에
내가 더 게걸스럽고 절박하게 많이 먹고 있다면
(고퀄리티 맛있는 음식보다
그저 특정 음식을 “많이” 먹고 싶어 진다면)
다시 나의 다이어트 식단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조금 더 천천히 살을 빼더라도
먹는 행위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것.
밥 대신 쉐이크가 땡기고 맛있게 먹는다면
괜찮다. OK
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쉐이크를 억지로 타먹으며
끼니를 때운다면 절대 반대.
조금씩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나에게 제일 잘 맞는 식단을 찾아가는 것이
최종 목표다.
그리고 무엇을 먹을 지 조절이 힘들다면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양부터 조절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너무 적게 먹고,
너무 저칼로리로 먹는 행위는
다이어트 하다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할 것...
이 모든 이야기는
누군가를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에게 하는 이야기다.
다이어트를 지나 유지어터인 내가
겪고 있는 고민이다.
조금 더 천천히 가도 괜찮다.
식생활이 주는 즐거움도 포기한 채
너무 많은 욕구를 참아내려고 하진 말자.
다이어트의 목적은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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