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메이크업] 운동할 때 하는 메이크업

헬스장 메이크업편

운동갈 때 굳이 화장을… ? 오바아냐…. ?

헬스장에 운동하러 가지, 얼굴 뽐내러 가냐?

 

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헬스장 거울에 비친 내 몸을 보고 만족한 적 있는가?

(여자라면) 혹시... 설마.. 쌩얼에 자신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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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너무 부럽다.ㅠㅠㅠ 복받은 당신.

하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물론 특정 부위 펌핑이 잘 되어 만족한 날은 있지만.. )

헬스장 거울은 유난히 사실적이라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다리도 짧아 보이고 못나 보인다..(공감하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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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몸에다 얼굴까지 쌩얼이라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헬스장에 비친 거울속 내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 거다. 못난 내 모습을 매일 확인하러 헬스장에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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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강을 위해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고 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운동의 재미와 + 본인의 만족을 위해 약간의 메이크업을 하고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보통 퇴근 후 운동을 가는데, 가기 전 집에들러서 옷을 갈아입고 기본적으로 하루의 메이크업을 싸악-지운다. 그리고 기초는 스킨과 가벼운 로션정도 위에 가볍게 메이크업을 하고 운동을 하러 간다. 귀찮지는 않고 이젠 의식처럼 익숙해진 루틴이다.

 

하루종일 쩌든 메이크업을 하고 운동을하고 땀을 흘리면, 여드름이 화아악 올라오는 것을 몇번 경험했는데, 이렇게 한번 세안을 하고 가벼운 메이크업을 하고 가면 트러블 & 모공걱정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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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운동할 때/ 헬스장에 갈 때 하는 가벼운 메이크업 방법과 제품을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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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닥터자르트 BB크림 (강력추천)

닥터자르트 BB크림 2가지 타입

- 파란색 : Complex Pore Care / Flawless Cover

- 회색 : Whitening (나의 PICK**)

 

왼쪽 파란색 / 오른쪽 회색

 

BB중에는 커버력도 좋고 지속력도 좋기로 유명한 아이템이다. 한동안 데일리 메이크업용으로 쓰다가, 아무래도 내 피부는 지성이라 막판까지의 지속성이 아쉬워서(그치만 BB치고 뛰어난 지속성 인정!!) 회사용 메이크업은 에스티로더 무적 파데로 갈아탔다. 대신 이 BB는 운동갈 때 or 잠깐 집근처에 나갈 때 쓰고 있다. 커버력 짱짱!! 이라 BB만슬쩍 발라줘도 파데만큼의 커버가 된다. 그리고 촉촉하거나 끈적이지 않고 약간은 실키한 마무리가 되어서 따로 파우더를 바르지 않아도 OK.

내 추천은 회색!!! 컬러는 1개만 있다. 별로 어둡지 않다.

 

BB크림은 2가지 타입이 있는데, 나는 둘 다 번갈아가며 쓴다. 하지만 파란색은 조금 더 가볍고 화사한 느낌이 있고, 회색은 얼굴에 챡! 붙는 느낌이 있어서 사실 운동 갈때는 회색 비비를 더 선호한다. 하나만 사라면 회색BB크림을 선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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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브로우 (맥 아이브로우 키트)

 

BB크림만 발라서는 모나리자가 되기 십상. 눈썹은 꼭 그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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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러시 (나스 섹스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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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를 따로 하지 않으니 약간의 블러시를 해주면 더 건강해 보인다. 나스의 이 블러시는 전혀 불타는 고구마가 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분홍의 홍조를 만들어준다. 사실 블러시는 생략해줄 때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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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술 : (잘 지워지지않는) 틴트 - 웨이크메이크 립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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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리브영에서 산 WAKEMAKE (웨이크메이크) 립페인트 04호 (컬러: 애플 페인트)이다. 그냥 컬러가 쨍해서 사봤는데(가격이 쌌던걸로 기억), 나쁘지 않다. 너무 강하게는 바르지 않되 한번 바르면 1시간이상은 버텨주는 립제품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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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쌩얼도 자신이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 중에 하나라.. 너무 과한 메이크업이나 or 반대로 아예 하지않아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보다는 적당한 메이크업으로 즐거운 기분을 유지하며 운동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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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즐겁게 해야만 오래 할 수 있기 때문.

굳이 거울 속 못난 나를 보며 괴로워 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