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타오디엔 주민이 추천하는 브런치 I 사이공 베이글 SAIGON BA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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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주로 활동하는 나는 이제 왠만한 브런치 카페는 다 가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자주 가는 루진, 갓마더, 워크샵, 빈티리엠포리엄,...등등 

그 외에도 여러가지 브런치 카페를 가봤는데 이번엔 새로운 곳을 도전!!

 

 

바로 

2군 타오디엔 골목에 위치한 SAIGON BAGEL.

타오디엔 사시는 주민이 추천한 맛집! 

물론 1군에도 SAIGON BAGEL점이 있긴 하지만 

2군이 훨씬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다.

 

베이글 가게인데 마치 유럽의 한 조용한 동네 

브런치 카페같은 느낌이다.ㅋㅋ

 

 

외관은 여긴가~ 싶을 정도로 

타오디엔 깊숙한 골목안에 위치해있다.

 

 

분위기 넘 좋다. 가정집 느낌! 

아침 7시~오후6시까지 영업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이다.

 

테이블도 여러개인데 

다같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많지 않다.

2~4인 정도가면 앉을 자리가 많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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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정집 느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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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제일 안쪽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5~6인이 가도 넉넉히 앉을 수 있었다.

야외인데 깔끔하게 꾸며져서

벌레도 없고 딱 좋았음 ㅎㅎ 

요즘 아침에 날씨가 참 좋다~~ 

 

 

내가 시킨 salmon smoked 베이글

넘넘 마싰!!!

따뜻한 커피랑 마셨는데

보통 브런치 가게 가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작은 에스프레소 컵 정도로만 줘서 아쉬웠는데 나는 작은 사이즈, 큰 사이즈? 물어봐서 큰 사이즈로 마셨다. 커피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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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도 엄청 신선하고 깔끔했다.

홍콩여행에서 언니랑 살몬 베이글 사먹은 적이 있ㄴㄴ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ㅋㅋ 맛있게 먹음 :)

 

 

주문하면 베이글 빵도 고를 수 있는데

어니언,시나몬,플레인,갈릭,whole wheat.. 등등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고

나는 Whote wheat를 선택했다.

바삭하게 구워나오는 빵의 굽기가 딱 좋았다.

 

 

요건 아보카도​

 

 

요건 BLT다. 

남자분들이 선호하셨던 베이글 

 

 

 

한개만 시켜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데

조금 모자라다면 베이글을 추가하거나

간단하게 크림치즈, 후무스 등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풍족하게 먹을 수 있을 듯

 

 

그렇지만 베이글도 밀가루라ㅠ_ㅠ많이 먹으면 살이찌니 우리 모두 맛있게 적당히 먹읍시다요... (다짐다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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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호치민에 왔을 때 진짜 베이글 잘하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었고 베이글 가게를 차리면 어떨까~~ 했는데 이미 베이글 맛집이 곳곳에 있었다.

우리가 시킨 Salmon, 아보카도, BLT 베이글이

거의 인기메뉴 인 듯 했고

병아리콩의 고소한 맛도 좋아한다면

Hummus 베이글도 도전해보길!

(따로 사이드로 후무스만 시킬 수 있음)

 

 

다음에 또 가고 싶어서 메뉴판도 찍어왔다.

아침 7시-6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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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본 메뉴다.

종류가 어렵긴 하지만 만약 실제 비주얼이 궁금하다면 베트남에 유명한 배달앱인 Vietnem mmm을 켜서 사진을 검색해볼 수 있다. 실물과 비슷한 듯! 

 

 

사이즈는 2가지 인데

Loaded를 시키면 재료가 훨씬 더 많이 올라가있다고 한다. 

 

 

간단하게 크림치즈, 버터, 후무스, 딸기잼

등등을 시킬 수 있으니 나눠먹는 것도 괜찮다.  

 

 

음료 종류.

커피도 다른 브런치 가게에 비해 맛이 있었고 에스프레소 커피 종류는 원두가 신맛 안나고 좀 구수한 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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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만의 취향이 확고하다면

Customize해서 나만의 베이글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요것이 장점인듯 ㅎㅎ 여러메뉴를 도전해보고 취향을 찾았다면 원하는 재료만 넣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

 

 

역시 타오디엔 주민 추천으로 오니 

실패할 확률이 적다 :) 

 

 

베트남 호치민을 여행한다면

1군에 숙소를 잡고 여러곳을 관광하는 것도 좋지만

하루이틀 정도는 타오디엔에 조용한 숙소를 구해서 골목골목의 매력을 실컷 즐기다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aigon Ba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