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 시 가성비 좋고, 깨끗하고, 바다가 보이는 호텔은 여기. 라한 현대호텔 포항.
라한 현대호텔 포항 (구. 베스트웨스턴 호텔)
- 4성급
- 19년 2월 1일 오픈
- 디럭스 더블룸 가격 : 11만원정도 (조식포함X)
-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 주변 카페+음식점+술집 다 있음.
가성비 최고 ★★★★★
포항에서 연휴 때 하루 잘날이 있어서 묵게 되었다. 다음날 일찍 출발해야해서 조식은 포함하지 않았다. 조식포함하면 1인당 1만5천원? 1만8천원정도 내면 된다.
2월초에 갔는데,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 알고 보니 2월1일부터 리오픈을 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유명했다. 포항의 해운대라 할 수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주차도 편리하다.
웨딩+레스토랑이 되어 있어서 주말저녁인데도 외식하러 온 가족단위가 많았다.
내가 묵은 방은 디럭스 더블룸. 크진 않지만 너무 작지도 않았다. 답답하지 않을 만큼 편안한 분위기.
오션뷰라서 들어가면 바로 창문너머로 해변이 보인다. 앞에 아무것도 없다. 뷰좋음!!!!!
앞에 해수욕장이 창문 밖으로 보인다.
베딩도 왠만한 5성급 호텔 뒤지지 않을 만큼 편했다.
포항에선 거의 시설이나 위치면에서 제일 좋은 호텔에 속하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그 이유는 불필요한 것들을 다 뺐기 때문인 것 같다.
기본 커피 + 생수2병은 제공되지만 따로 미니바가 없었다. 비어있는 냉장고 ㅋㅋㅋ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일까?)
화장실도 넓다. 보이는 곳이 화장실 그 왼쪽으로 샤워부스가 따로 구분 되어 있다.
리뉴얼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진짜 깨끗했다. 여행갔을 때 호텔이 새호텔이면 얼마나 좋은지.홍홍
욕실 어메니티 나쁘지 않다. 샴푸/컨디셔너/바디로션 + 칫솔치약 등등 제공된다.
샴푸 컨디셔너도 냄새 좋았다.
다른 것보다 이 호텔의 특.장.점.
아침에 바다 위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거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커튼사이로 동해안 해변과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다.
숙박하게 되면 오션뷰 방을 꼭 달라고 요청할 것!!!
일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호텔 숙박에 대한 좋은 이미지만 남게 된 듯 하다.
호텔방 인테리어도 따뜻한 느낌인데 아침 햇살과 어우러지니 더 없이 평화로운 아침을 맞을 수 있었다.
ㅎㅎㅎ 이 포스팅을 올린 이유이기도 하다.
일출 풍경이 창밖에 담겨져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의 많은 커피숍+술집+밥집이 바로 앞이라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다.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다.
바닷가를 걸으면서 구경도 하고, 여행지로는 손색없는 곳이다.
나는 앞에 있는 "계열사"에서 치킨을 먹었다.ㅋㅋㅋ
하나도 안질리고 완전 담백. 강추!!
위치 참고. 호텔의 구 명칭인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찾아가면 된다. 주차공간 넉넉하다.
조식을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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