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주민이 추천하는 호텔 뷔페 - 롯데 레전드 사이공 호텔(Lotte Legend Saigon Hotel)

 

호치민에서 분위기 좋고 퀄리티 좋은 호텔 뷔페를 찾는다면?

신선한 해산물과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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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전드 사이공 호텔 뷔페 (Lotte Legend Saigon Hotel Buff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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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레탄통 뒤쪽 강가에 위치. 호텔 1층

2A-4A Đường Tôn Đức Thắng, Bến Nghé, Quận 1, Hồ Chí Minh

- Dinner 뷔페 1인 : 8만원 정도

(베트남동 기준 1인 =1,524,600 VND)

- 뷔페 운영 시간:

Breakfast: 06:00~10:00

Lunch: 11:30~14:30

Dinner: 18:00~22:00

Sunday Brunch: 11:00~14:30

친한 친구가 생일이라 여자 넷이서 이번엔 어딜갈까 하다가, 지난 번 가보고 괜찮았던 롯데레전드 호텔 뷔페로 갔다. 지난 연말(크리스마스)에는 인터콘티넨탈 디너 뷔페를 갔었는데, 인터콘티넨탈이 분위기가 갑!!, 음식 퀄리티는 쏘쏘였다면, 롯데레전드는 분위기 괜찮고, 맛과 퀄리티가 좋은 곳이다. 게다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니코호텔보다 음식 깔끔하고, 복잡한 시장 분위기가 나지 않는 곳!!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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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레전드 호텔에는 일본 사람이 많고, 뷔페는 특히 베트남 사람들도 많았다. 전제적으로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크게 옆테이블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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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는 1층에 위치해있다. 이날은 로비에서 재즈연주가 한창이었다. 마침 국제 여성의 날이라 그런가, 호텔에 놀러온 분들 모두 꽃 한송이씨 들고 있었다. 분위기 좋음 :)

1층으로 쭉 들어가면 뒤쪽으로 보이는게 호텔 뷔페다, 한계단 내려가서 있는 구조. 저~~ 기 멀리까지 좌석이 있어서 연회나 행사도 많이 한단다. 총 200석 규모

여자 넷이서 우연히 여성의 날에 맞춰갔더니, 저렇게 예쁜 해바라기랑 팩 + 스파 30% 할인쿠폰까지 받았다. 이런 세심한 고객서비스라니 ㅠㅠ 이날 꽃 하나도 못받고 베트남 직원들 받는 것 구경만 했는데, 나도 꽃 받았드아!!! 감사해요. 또 오고 싶어지는 롯데레전드 ㅋㅋㅋ

꽃 들고 요런 사진도 자리에서 맘껏 찍었다. 여자 넷이가니 부끄러움은 1/4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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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무제한. 대부분의 호텔 뷔페가 그렇긴 하지만 와인 좋아하는 분들은 아주 긔냥 본전 뽑을 것이다.

식전 에피타이저로 푸아그라를 내어준다. 푸아그라 잘 먹을 줄 모르는 1인인데, 아주 고소하면서 따끈한 것이 맛은 있었지만 뷔페를 위해 한입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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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투어 시작할까나.

롯데 레전드 사이공에는 육류, 해산물, 기타 요리 등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가지씩 다 먹어보기도 어려울 정도다.

앞에는 빵+치즈코너

빵 종류도 많은데다가 위에 치즈 올려서 구워놓은 맛있어보이는 빵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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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엔 크레페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직원한테 요청)

와인이 무제한이니 치즈도 여러종류로. 나는 밥먹느라 치즈랑 빵은 맛도 못봤네 (담에 또 가쥬 뭐)

그리고 한쪽엔 팥빙수 코너다!! 롯데레전드의 특징이랄까 ㅋㅋㅋ 얼음도 우유 얼음이다

밥 다먹고 팥+인절미 가루 뿌려 맛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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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코너!!! 랍스터/ 크랩(게)/ 타이거 새우 / 생연어 코너다.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면 바로 구워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따뜻하니 갓 구워져 나온 이것들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이 호텔에 오는 이유!

랍스터는 기본/갈릭버터/치즈 가 올라간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뜨뜻하니 느므 맛있었다.

랍스터 살도 튼실튼실. 한 2-3개 조각 먹은 것 같다.

크랩도 잘 삶아서 갖다줍니다. 크랩 야무지게 먹은 친구 말로는 살이 실하다 했다.

그리고 가리비/홍합을 살짝 삶아서 위에 야채와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메뉴들도 있다. 레몬 살살 뿌려서 먹으면 맛나요

그리고 굴!!!!!!!! 호치민에서 생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신선하고 맛있단다 (정말 안타깝게도 내가 지구상에서 못먹는 음식 1개가 있다면 굴이다 ㅠㅠㅠ 그림의 떡)

딱 보기에도 너무 신선해보였다. 퀄리티 인정

삶은 새우도 쪼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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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가운데에는 샐러드 코너가 있는데

한쪽은 평범한 야채 샐러드 + 아스파라거스

구이 등등이 있고

한쪽엔 맛있는 해산물 셀러드 코너가 있다. 완전 추천!!!! 관자나 새우도 신선했고, 특히 토마토 위에

크림치즈 얹어놓은 저 메뉴도 상큼하니 맛났다 ㅠㅠㅠㅠ 훈제연어도 신선하다.

해산물 매우 신선 통통 알차다

그리고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있다!!! 어른들이 되게 좋아하실 듯. 심지어 맛있었다. (밑에 나오지만 쌀국수에 깍두기랑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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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이것저것 첫 접시로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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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음 ㅋㅋ 각종 요리 종류도 10가지는 넘는 듯 했다. 튀김류나 칠리새우, 생선찜 등 퀄리티 및 맛도 깔끔한 요리류도 다양.

칠리새우. 맛있어서 몇번 먹었다

오징어 볶음 요리

달콤한 양념이 되어있는 크랩

생선 찜. 깔끔하고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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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쪽엔 육류 코너가 있다. 해산물을 못 먹는 사람들도 충분히 먹을 만함. 소고기 스테이크+돼지고기+양고기가 있었다

돼지 껍질을 바삭하게 구워낸 요리인데 저 튀긴 꽃빵 뭔데 이리 맛있나요?

스테이크

치즈 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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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끝이 아니다.

그리고 한쪽엔 스시+ 초밥 코너가 있다. 요리사가 상주하며 바로바로 초밥을 만들어 낸다. 배가 불러 종류는 다 못먹었지만

대박은 요 김치롤이다. 진심 맛있다. 가면 꼭 먹는 메뉴 ㅋㅋㅋ

쌀국수 코너. 토핑 선택 가능하다. 깔끔하니 짜지않고 맛있었다.

나는 고기 없이 고수 팍팍 넣어 맨 마지막에 먹었다. 깍두기와 함께 ㅜㅜ 아니 호치민에 쌀국수+깍두기 먹을 수 있는 곳 많지 않은데 이런 부분이 롯데레전드 뷔페의 장점이다 싶다.

스프 종류가 2개

그리고 엄청 칭찬해 마지 않는 착즙 주스 코너. 원하는 과일과 야채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주스를 만들어 준다. 흐으 프레시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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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쯤 되면 후식이 별로일만 한데, 후식 베이커리도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작은 케익,타르트,마카롱까지

 

치즈케익 맛있어 보이네. 배불러서 케익은 입도 못댔구나 ㅠㅠ

그리고 간단한 과일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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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거의 4시간 가까이 웃고 떠들며 실컷 먹었다. 소개하다보니 정말 음식 종류며 퀄리티가 호치민에선 최상!! 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 여성의 날이라 꽃 서비스 까지 - 제대로 대접받고 온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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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

"제대로 된 호텔에서 뷔페 한번 먹겠다"- 하면 롯데레전드 사이공 호텔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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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호치민에서는 회식이나 모임으로 왠만한 호텔 뷔페는 가봤고, 고급 레스토랑도 가봤지만 일단 음식 맛/퀄리티로는 1등인 듯. 분위기로만 따지면 분위기에 특히 장점이 있는 인터콘이나 다른 몇몇의 호텔이 더 나을 수 있겠지만, 모임이나 접대 장소로는 가성비 훌륭하다. :) 쓸데 없는 메뉴가 없고 메뉴하나하나 정성이 있어서 갈때마다 인상 깊은 롯데레전드사이공 호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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