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chiminh 일상은 여행131

[호치민 예쁜 소품/기념품 가게] The Craft House 우체국 성당근처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사람들 만큼이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을 좋아하는 것 같다. 파견근무를 나와 호치민에 2년정도 살았고, 앞으로 1년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다보니 - 지금까지 호치민에서의 추억을 기록해두지 않은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올해 부쩍 들기 시작했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시기,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변화과 기회를 준 이곳에서의 삶을 조금 더 구석구석 남겨두고 싶다. 내가 꺼내보기 위해서! 아,암튼 오늘 우체국 근처에 갈 일이 있었다가 예쁜 소품/기념품 가게를 발견했다. 그냥 지나가려다가 너무 궁금해서 들어가봤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이 넘치는 곳, 성당/우체국에 관광하러 왔다면 바로 근처이니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 ​ ​ 위치는 - 우체국을 마주보고 섰을 때 바로.. 2019. 12. 2.
[호치민 힙한 디저트] 이부아르 "IVOIRE" Pastry Boutique 성당근처 디저트 성당 근처 모비폰 들렀다가 나오는데, 글쎄 너무 들어가보고 싶게 생긴 가게가 있지 뭐예요??!! ​ ​ 이름으로 유추하건데 "프랑스 패스트리 가게구나", 한번 구경해볼까 싶어 들어가봤다. 베트남에 요즘 확실히 이런 힙한! 카페가 많이 생기는 듯 하다. 젊은 사람들 기준으로 취향이 변화는 속도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빠르다. 그만큼 많은 가게들이 순식간에 생기고, 또 없어지길 반복한다. ​ 마침 한 어린여자애가 허리에 손올리고 하품을 해줌. 귀여워 외관은 이렇다. 깔끔한 블랙 간판과 외관. 밖에서 봤을 때 가게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곳은 호치민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당+우체국 옆이거늘.... 가게 내부. 테이블 해봤자 한 4-5 테이블 뿐이었고,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2019. 12. 2.
[호치민 5성호텔] 르메르디앙 호텔(Le Merdien Saigon) 숙박 후기 나란 사람.. 일단 머리만 대면 잠 잘자고, 잠자리 까탈스럽지 않아 여행가면 숙소비 가장 먼저 아껴지는 사람이다. 이런 나도 때때로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를 누리는 그날이 있다. "그녀"와 함께 라면..... 바로 가장 친한 언니가 메리어트 멤버십이 있어서(Merriott Bonvoy 멤버십= 구 SPG), 회원이 누릴 수 있는 모든것을 누리고 왔다. (4시 체크아웃, 클럽 라운지 등 ) ​ ​ ​ 역시, 좋은 호텔은 다르다. 그리고 좋은 호텔은 많이 다녀봐야 좋은 것을 안다!!!!!!! ​ ​ ​ 언니따라 강남가듯 5성호텔 많이 가본 나도 강추하는 호치민 가성비 좋은 5성호텔. 르메르디앙이다. 르메르디앙 Le Merdien Saigon 호치민 / 5성급 ★★★★★ 묵은 방 : 클럽 디럭스 트윈 Cl.. 2019. 12. 2.
강릉여행 I "농촌순두부" 에서 초당순두부 먹었어요 강릉 여행가서 초당 순두부 먹고 왔어요! ​ ​ 강릉 초당두부마을 맛집 추천 "농촌 순두부" ​ (청국장 두부정식 추천!!!) ​ ​ 꽤 오래 전 강릉에 유명한 초당두부를 먹고 왔다. 어느 가게든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이 가득가득. 특히 개 중에 유명한 가게들은 한참 기다려야 했다. ​ ​ 짬봉초당두부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강한 양념은 먹기가 싫어서 하얀 두부를 먹을까 하다가 찾은 맛집! "농촌 순두부" 집에서 청국장두부 정식을 먹고왔다. ​ 초당두부마을 가장 안쪽에 있는 곳 ​ 여기서 내 소울 푸드를 찾게 될 줄은..... ​ 근처에 유명한 소나무집이 있는데앞에 줄이 너무 길고 복잡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마을 끝쪽에 위치한 농촌 순두부집으로 향했다. 여기도 생생정보통 비롯 많은 매스컴에 나온 적 있.. 2019. 12. 2.
요즘 귀가 호강합니다. 손열음, 조성진, 정명훈 - 한국의 피아니스트 진짜 나는 막귀 인데 요즘 클래식을 가끔 듣고 앉았다. 운동하느라 남성 호르몬 뿜뿜하는데, 클래식이라니. ㅋㅋ음악에 일가견은 없지만(난..흑인 힙합 좋아한다.. Jay Z..Kanye West..국내 아티스트 중엔 도끼..루피.. 나 쇼미더머니 광팬..)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들으면 좋은 것들이 있다. 들으면 5분 안에 잠들기 십상이기만, 자장가로 듣기엔 너무 대단한 대가들이라 죄송스러울 정도. 그리고 귀로 듣는 것 보다 유투브 영상으로 얼굴이며 손 움직이는 거 보다보면 푸욱- 빠져든다. 재미로 본다고할 수도 있겠다. ​ ​ ​ 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 좋아하는 "음악가, 미술가" 정도는 하나씩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마치 좋아하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옷이 있듯이.. 허세(?)를 떠나 여.. 2019. 12. 2.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2 의류/패션회사 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 의류회사에서도 직접 옷을 만들고 리뷰하는 디자인팀이나 혹은 TD(technical designer) 혹은 샘플팀에서 많이 쓰는 이 도구! ​​ ​ ​ 포크 같기도 하고 낚시에 쓸 것만 같은 이 송곳같은 꼬챙이의 정체는 뭘까.. ​ ​ ​ ​ 이 꼬챙이의 정체는 스티치(봉제선)을 뜯어내거나 수정할 때 쓰는 도구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아시는 분?) 예전에 샘플팀 막내시절 봉제하시는 선생님이 맨날 옆에서 스티치 뜯고 있는 나를 불쌍히 보시며 주신 선물이라 몇 년째 잘 간직하고 있다.ㅋㅋ ​ ​ ​ 디자이너가 한 줄짜리 스티치를 치고 싶은 데 작업지시가 잘 못 됐던지 아니면 샘플실에서 잘 못 만들어서 두줄 짜리 스티치를 .. 2019. 12. 2.
있던 곳에서의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1 패션회사 근무자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이 몇 개 있다. 업무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쪽가위, 줄자, 마커펜, 초크, 실밥 빼는 도구, 드로코드 끼는 것) ​ 봉제 공장 / 패션 회사가 굉장히 많은 베트남에는 오히려 한국보다 여러 아이템을 다양하고 싸게 구하기가 쉽다. ​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너무 귀여운 거북이. 뜨개질되어있다. ​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 노란 색은 내꺼(선물 받음-벤탄시장에서 구매), 파란색은 현지직원 꺼 (다낭에서 샀다고 한다.) ​ ​ 꼬리 부분에 주목ㅋㅋ 꼬리를 당기면 줄자가 쪼로록 나온다. 한쪽에는 인치가("), 한쪽에는 mm가 표시되어 있다. ​ ​ 너무 귀여워, 귀염뽀짝.. 귀염터짐 주의ㅠㅠㅠㅠㅠ ​ 그리고 뒤집으면 배 한중간에 조금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 2019. 12. 2.
포항여행 오션뷰 호텔추천/ 라한호텔 포항(Lahan Hotel) 디럭스 더블 후기 / (구)베스트웨스턴 호텔 포항 여행 시 가성비 좋고, 깨끗하고, 바다가 보이는 호텔은 여기. 라한 현대호텔 포항. 라한 현대호텔 포항 (구. 베스트웨스턴 호텔) - 4성급 - 19년 2월 1일 오픈 - 디럭스 더블룸 가격 : 11만원정도 (조식포함X) -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 주변 카페+음식점+술집 다 있음. 가성비 최고 ★★★★★ 포항에서 연휴 때 하루 잘날이 있어서 묵게 되었다. 다음날 일찍 출발해야해서 조식은 포함하지 않았다. 조식포함하면 1인당 1만5천원? 1만8천원정도 내면 된다. ​ 2월초에 갔는데,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 알고 보니 2월1일부터 리오픈을 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베스트웨스턴 호텔로 유명했다. 포항의 해운대라 할 수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주차도 편리하다. ​ 웨딩+레스토랑이.. 2019. 12. 2.
[정선 하이원/숙소추천] 힐콘도(Hill Condo) 후기 - 커플여행/가족여행 하이원 스키장, 숙소가 너무 많아 고민된다면? 힐콘도, 좋아요!! 한국 들어간 김에 하루라도 스키장 눈 구경하고 싶어 정선하이원으로 달리고 달려!! 갔다. 밤 늦게 8시쯤 도착해서 늦게 체크인했다. 그런데 비가... 비가 그르케... 하루종일 오기 있기없기? ​ 비오는날 힐콘도 체크인오피스 앞 밤에 가니 어둑어둑하지만 밖에서 보는 경치가 좋다. 산에 오니 공기가 다르구먼. 힐콘도는 높은 산 위에 위치해서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 것 같다. ​ ​ 미리 예약해둔 힐콘도(Hill Condo). 숙박인원 : 2명 가격 : 25만원/1박 (16평) 인터파크에서 예약 설 연휴라 평소보다 비쌌을 것 같다 ​ ​ 연휴라 우리가 예약한 16평대 숙소가 꽉찼는지 40평대를 주셨다. 저,저희 둘인데......ㅋㅋㅋ 숙소는 .. 2019. 12. 2.
헬리코박터 너는 나쁜균. 1주일간 제균약 먹기 건강검진을 했는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 ​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구강/위에 서식하면서 위와 십이지장에 염증을 만드는 나쁜 균이란다. 그 요거트 "프로젝트 윌" 때문에 좋은 균인 줄 알았다. 나쁜 균이었음. ㅡㅡ 매스컴의 무서움ㅋㅋㅋㅋ 현대인들에게 흔하다고 하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겠다만.... ​ ​ 있어서 좋을 것 없는 균이기에 제균약을 처방받아 왔다. 이미 팀사람들 몇몇은 지난 건강검진에서 제균약을 받아 1주일 연속 먹고 균이 없어졌다고... 다행이다. 어제 술을 한잔 마실 일이 있어 제균약을 참다가 오늘부터 먹기 시작했다. 속쓰림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속쓰림은 괜찮고 왠지 모르게 배가 더 고픈 것 같은 건 뭘까ㅠㅠㅠㅠ ​ ​ 헬리박터 파일로리 제균약 복용 법 * 1.. 2019. 12. 2.
호치민 일상 | 보기엔 좋지만 살기엔 느므 더운 맑은 날 ​ 일요일입니다. ​ ​ 아침에 일어나 시원한 에스프레소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집근처엔 베트남 커피 체인점 (하이랜드, 콩카페) 밖에 없어요. 베트남 커피 전문점은 쓰어다처럼 달달한 커피는 맛있지만 에스프레소 커피는 아직이예요. 아마 원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아숩.. ​ ​ 공원을 가로질러 뚜레주르에 갑니다. 너무 웃겨요 뚜레주르 커피를 마시려고 30분을 걷다니🤦🏻‍♀️ㅋㅋ 그래도 아침 공원 느낌 좋습니다. ​ ​ 동네 공원인데 사진이 더 잘나왔어요. 사진이 날씨빨을 심하게 받았네요....ㅋㅋ ​ ​ 그래도 쌩얼에 모자 눌러쓰고 아이스아메리카노 쭙쭙하며 좋아하는 빵 사들고 오는 기분이 좋아요. ​ ​ 어제 오후엔 장도 봤어요. 다음 주 금요일 한국 갈 때까지 단기 다이어트 잘하고 있습니다요 닭가슴살 .. 2019. 12. 2.
호치민 일상 - 주말 장보기 | 냉장고 채워넣기 ​ 식단관리하다보면 참으로 참으로 살 것도 해먹을 것도 많죠. 이게 너무 불편해서 하다가도 많이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호치민에 해외근무중이긴 하지만 이제 3년차가 되가다보니, 집 같아요.. ​ 가끔 한국 갔다가 호치민 오면 아~ 이제 집에 왔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ㅋㅋㅋ ​ 그런 의미에서 운동하고, 요리하고 하는 것들은 제 소중한 일상입니다. 한국은 인터넷 쇼핑이 발달되서 장도 온라인으로 보시던데 호치민은 아직이라 마트에서 장보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예요. 직접 움직여서 각국의 수입제품들도 구경하고, 새로운 식재료를 만나는 기쁨도 크거든요! ​ 주말엔 휴가 때 까지 단기 다이어트를 맘 먹고!!! 다이어트를 대비한 장보기를 했습니다. ​ ​ 호치민 마트 장보기 ​ ​ ​ ​ ​ 쫘잔..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