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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chiminh 일상은 여행

베트남에 와서 처음 본 간식|카사바(CASSAVA)

by YESYESYOL 2019. 9. 30.

오늘 오후에 점심먹고 일하고 있는데

현지직원들이 요상한 거 내민다.

가끔씩 기상천외한 간식들을 나눠주는데

대부분 먹을 만 한데, 보통 아주 달거나 짜다.

사실 뭔지 모르고 주는 마음이 고마워서 먹는다.

요거요거! 하얀 찐고구가 같은데

코코넛 가루에 요리조리 굴린 냄새가 난다.

달콤~하니 코코넛 가루가 아삭아삭 씹히면서

맛도 달콤한 감자 혹은 고구마 같다.

뭐냐고 물으니 (요즘에 야채 관심많아서)

구글번역기로 돌려준다.

카사바(CASSAVA)

열대지역에서 많이 먹는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마치 감자나 고구마와 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하니 조심ㅋㅋ)

전분이 있어 요리방법은 마치

밀가루가 들어가는 요리에 응용할 수 있겠다.

다만 껍질을 독성분이 있어서 껍질을 꼭 까서 먹어야한다는점!

다양한 카사바 요리법

살짝 구워서 디핑소스에 딱!

진짜 맛있게 생겼다.

케익처럼 먹기도

팬케익이나 쿠키

 

또띠아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어멋!! 요 카사바로 만든

츄러스 너무 맛있을 것 같다.

구워서 감자칩 처럼도 먹고

고구마나 감자처럼 식량이 부족할 때

훌륭한 식량으로서 역할을 했을 듯 하다.

동남아에 온다면 한번씩 꼭 맛 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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