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동남아 과일 12편 | "본본 (Bon Bon)"- 포도도 리치도 아닌 특이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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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신기한 동남아 과일/베트남 과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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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본 (Bon Bon)

살면서 아예 이름도 생김새도 처음인 신기한 과일

귀여운 이름의 본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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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트 갔는데 과일 코너에 낯선 과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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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감자같은 열매가 마치 포도 송이처럼 달려 있어요. 겉모습이 썩 깨끗? 해보이진 않는데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밭에서 or 나무에서 금방 따온 것 같은 비주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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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마트 직원에게 “이거 베트남 과일이야?” 했더니 너무나 흔쾌히 하나를 떼서 먹어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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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속도 맛도 너무나 신기한 반전 매력!

본본(Bon 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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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에 1천원 정도 하는데 맛보여준 직원의 맘이 고마워 하나 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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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에서 하나를 떼내면 이렇게 생겼어요.

한번 까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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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은 마치 리치? 같은 느낌인데 마늘처럼 여러쪽으로 나뉘어져있더라구요.

약간 탱긍탱글한 리치 같아요.

안에는 부드럽고 작은 씨가 있는데

뱉어내지 않고 그냥 씹어먹어도 괜찮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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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한마디로 - 달콤한 리치 맛입니다.

리치랑 사촌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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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정말 생소하고 보기 힘든 로컬과일인 것 같아요. 베트남이나 동남아 여행하다가 발견하면 하나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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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시라면

안남마켓 타오디엔 점에서 구할 수 있어요.

과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호치민 라이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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