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chiminh 일상은 여행

베트남 과일잼 I La Petite Epicerie Saigon - 호치민을 대표하는 예쁜 잼 브랜드

by YESYESYOL 2019. 10. 4.

우앙 오늘은 맛있고 예쁜

베트남의 잼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해요!

La petite Epicerie Saigon

라 페티트 에피서리?

(불어하시는 분 계신가요ㅠ)

읭 베트남 잼에 왠 불어!?

베트남은 프랑스 지배를 받아

프랑스 문화 영향을 많아 받았어요.

실제로 프랑스 화장품이나 식료품을

많이 수입해서 팔기도 하구요

요 브랜드는

프랑스 식품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젊은 친구들이

2013년에 만든 베트남 로컬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에도 "사이공=호치민을 달리 부르는 말"

이 들어가 있지요

 

패션프룻, 구아바, 바나나, 파인애플 등등

열대 과일이 많이 나는 베트남이다보니

과일잼을 만들기도 당연 좋겠죠

지역의 농부들과 연계하여 신선한 과일을 공급받아

위생적으로 가공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여

호치민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었네요.

실제로 베트남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살 수 있는 대중적인 잼이예요 : )

베트남 로컬 브랜드로는 거의 유일무이 한 듯 합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주말 아침에는 잼 발라서 빵먹는게 낙인데

마침 잼이 덜어져서 베트남 로컬잼을 한번 사봤어요.


La petite Epicerie

Strawberry Mint

220g /병

99,000 VND =약 5천원

 


스트로베리 & 민트입니다.

베스트 셀러 중 하나라네요.

보통 시판 잼저럼 설탕이 들어간 제품이라

다이어트용 잼은 아니지만

1~2 T스푼만 먹으면 크게 문제 없어요 : )

뚜껑이 잘 안열려서 정말 고생했어요

개봉!!!

우앙 딸기잼 치곤 굉장히 과육이랄까

덩어리가 많은 질감입니다.

향도 달콤하니 좋아요.

저는 이렇게 뭔가 덩어리 있는 잼들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인위적으로 달지도 않고

빵에 발라먹기에 더 없이 좋은

(no sugar제품 버전도 나왔으면...)

그냥 딱 제 입맛이예요..

주말 아침에 식빵하나 구워서

계란에 버섯넣고 오믈렛 대충 만들어서

식빵에 그냥 올려 먹어도

그위에 계란까지 올려 먹어도

넘넘 맛있어요 ㅋㅋㅋ

요렇게 기프트 박스로 6개,9개입 팔기도 하는데

완전 잘 팔리나봐요

사실 선물용으로 사기엔 넘 무겁다 싶지만

낱개도 편의점/마트에 파니

궁금하신 분들은 도전!!!

100,000 VND =5천원

9개 짜리

185,000 VND = 9200원 정도

요건 제가 산 220g 큰병이구요

멀버리 , 스트로베리&민트(제가산)잼이

잼 중엔 베스트 셀러라고 합니다 : )

갠적으로 젤 궁금한건

파파야&바닐라 잼과

구아바&레몬그라스 잼!

이런 잼 한번도 못본 것 같아요!!ㅋㅋ

 

그 밖에

과일 말린 것도 많이 팔고 (특히 망고 말린 것)

피넛버뤄~도 파네요

꿀도 팔구요. 가격은 모두 5천원 미만! 착하당

패키지도 이쁘고 맛도 좋은 베트남잼 브랜드

이름은 어려운

La petite Epicerie

후기였습니다~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