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et · Recipes 레서피

다이어트 레서피 I 베이비 브로콜리(브로콜리니) 간편하고 다양하게 먹기

by YESYESYOL 2019. 10. 11.

 

베이비 브로콜리 (Baby Brocoli)

브로콜리니 (Brocolini)

두 가지 이름이 있는 이 아이의 정체는

브로콜리+중국채소 카이란을 교배한 것이라고.

브로콜리니=베이비브로콜리 (Brocolini, BabyBrocoli)

카이란은 중국집에서 볶은 야채로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다.

 

브로콜리(좌) + 카이란(우) = 베이비브로콜리(브로콜리니)

브로콜리, 콜리플라워는 원래부터 아주 즐겨먹는 식재료이자 그 자체로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그중에도 베이비브로콜리(Baby Brocoli)에 빠져서 요놈만 사먹고 있는데

어른 브로콜리 송이보다 손질도 쉽고 부드러워 줄기도 먹기 좋기 때문.

요렇게 한 아름 브로콜리 100g = 28kcal

방울토마토나 다름없는 아주 저 칼로리라

다이어트시에는 칼로리 구애받지 않고 먹어도 된다.

브로콜리 몸에 좋은 이유!

 

 

 

브로콜리 효능

항암효과 / 칼슘 풍부 (골다공증 예방) / 식이섬유 풍부 (변비예방)

브로콜리 고르는 법

송이가 단단하고 노란 꽃이 피지 않은 것

 

 

베이비 브로콜리는 요렇게 기다란 줄기에 작은 송이가 붙어 있는 형태이다.

본격적으로 베이비브로콜리 손질을 해보자.

1. 베이비브로콜리 손질법

1) 줄기 부분에 작은 잎들을 떼준다.

2) 물에 깨끗이 세척한다.

나는 야채전용 세척가루를 사용했다.

가루탄 물에 탕탕탕! 헹구고 가서 탈탈탈!

뽀샤시해진 브로콜리니들

2) 줄기 부분의 울퉁불퉁한 부분은

살짝 칼로 다듬어준다.

울퉁 불퉁한 부분을 제거하면 먹기도 좋고

보기도 훨씬 좋다. 살짝씩만 깎아내주세요~

(내 몸도 이렇게 깎아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응?)

<손질 전>

<손질 후>

날씬해졌어요.

줄기까지 다~먹을 겁니다. 놓치지 않을꼬에요..

3. 끓는 물에 1분~1분 30초 정도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 작은 스푼 넣어주면 더 파릇하게 데칠 수 있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1분 정도

보통은 1분 30초 정도 데쳐주면 된다.

4) 찬물에 헹군 후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

너무 간단하다.

초장대신 설탕이 없는 스리라차 소스에 찍어먹으면

매콤하면서 칼칼하니 딱 좋다.

쫘잔!!!!

요렇게 살짝 데쳐서 식단관리할 때는

삶은 계란 먹기 퍽퍽할 때, 같이 먹어주기도 한다.

삶은 계란 + 데친 베이비브로콜리

베이비브로콜리 레서피 1

: 겉은 촉촉, 아래는 바삭 - "초간단 브로콜리전"

 

오늘은 호치민에도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뭘 먹을까하다가 간단한게 베이비브로콜리로 전을 만들었다. 재료랄 것도 없는 너무 간단한 레서피.


기본 재료 : 1인분 기준

베이비브로콜리 3송이, 계란3개,

모짜렐라 치즈(옵션)

양념 : 스리라차 소스 or 간장을 찍어 먹어도 됨.


메인 재료는 딱 두개다. 브로콜리와 계란ㅋㅋ

1) 브로콜리는 3송이 정도 준비

2) 전을 만들거라 세로로 잘게 잘라준다.

파전을 생각하면 된다.

3) 모짜렐라 치즈는 기호에 따라. 잘게 잘라준다.

1+1으로 산 모짜렐라 치즈.. 조금먹고 한개는 통째로 버렸던 아픈 기억 때문에 요즘에 요리만 했다하면 모짜렐라치즈를 넣는다. 먹어치우기 위해서...ㅎ

4) 계란은 1인 기준 3개만

쉐킷쉐킷해서 섞어주시고

준비끝!

5) 기름을 두른 팬에

프라이팬 퀄리티 무엇... 자취생의 현실입니다ㅠ

6) 브로콜리 올리고

7) 계란물을 다 부어준다.

프라이팬 퀄리티를 고려하여

"불은 아주 약하게!!!"

겉은 촉촉, 아래는 노릇하게 만들기 위해 뒤집지 않을 예정이지만, 위에까지 익히기 위해서 "약한 불"에서 뚜껑을 덮어 천천히 익혀준다.

계란이 뭉글뭉글해지면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서 조금 더 익혀주자.

왠지 탈 것 같아서 미리 접시에 담았는데

치즈가 조금 덜 녹았다.

그렇담 전자레인지로 고고!

(전자레인지 대신 불을 끄고 뜸을 들어도 좋다)

전자레인지에서 30초정도 더 돌려주니

계란도 더 알맞게 익고 치즈도 녹았다.

마지막으로 위에 후추만 후춧후춧!!

(따로 간은 하지 않았다.

소스에 찍어 먹을 거기도하고)

완성!!!!!!!!!!!!!!!!!!

처음해봤는데 정말 잘됐다.ㅠㅠ

프라이팬아 고생했어.

내가 좋아하는 스리라차 소스도 준비

(간장에 찍어먹어도 된다)

크흣!!

겉은 촉촉하고 아래는 노릇노릇한

"베이비 브로콜리전"

이쯤되면 마치 요리블로거가 된 것 같다.

소스에 찍어서 뙇!!!!!!!!!!

진짜 감격스러운 맛이었다.

건강하면서, 맛있고, 따뜻한 음식 ♥

가족들에게 해주고 싶은 음식이다.

결혼을 하면 남편과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음식

정말 계란과 브로콜리만 있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브로콜리 전! 한번 도전해보시길 : )

베이비브로콜리 레서피 2

: 육류요리에 가니쉬로 더하기

베이비브로콜리는 사이즈가 딱 "아스파라거스" 와 비슷하고 심지어 식감도 흡사해서

각종 육류요리에 가니쉬로 먹기 좋다.

나는 닭가슴살 요리를 주로 해먹어서

살짝 데친 베이비브로콜리를 곁들어 먹거나

소고기 스테이크를 한다면

살짝 구워서 가니쉬로 곁들여도 좋겠다.

닭가슴살 요리에 요렇게 곁들여요.

브로콜리보다 손질도 먹기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줄기를 다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착한 재료인 것 같다.

지나가다 베이비브로콜리(브로콜리니) 발견하면

한번 다양하게 요리해보세요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