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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 Recipes 레서피

다이어트 브런치 레시피 | 가지+쥬키니(호박) 볶음과 토스트

by YESYESYOL 2019. 10. 13.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간만에 어제 하체 운동하고 초저녁에 뻗어잤더니

토요일 순삭이네요 

으으... 아이고 억울해라.... 

 

요즘 일요일마다 비가 많이 오는데

간만에 하늘이 쨍해서

아침일찍 일어나 옥상에서 커피한잔 때리려다가

너무 더워서 두모금 마시고 내려왔어요 ㅋㅋㅋ

얼마전에 잠깐 마트 들렀다가

주키니 (호박) 사서 아침에 먹어보려구요

총총총 썰어서

보관은 지퍼백에

팬에 기름 사아알짝 두르고 가지랑 볶았어요.

소금 한 꼬집 해서 넣어서 볶으면

가지나 호박 싫어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호밀식빵 한장 살짝 굽고 + 잼 한 T스푼

써니 사이드 업 계란 두개

방울토마토 씻어서 넣어둔 것 조금

그리고 가지+주키니 볶아서 먹었는데

완전 든든!!

그냥 먹을 것 없을 때 사이드로 볶아먹기 좋아요

계란 노른자 살짝 흘러내리게

식빵에 잼 발라서 올려 먹으니 아쥬 세상 꿀맛!

가지랑 주키니는 익는 속도가 비슷하고

익고 나서 식감도 비슷해요 :)

(오늘 따라 가지가 더 맛있어요)

주말 아침은 요렇게 빵과 계란 구워서 먹는 게

제 한주의 낙입니다

평일엔 아침 해먹을 시간이 없으니까요 ㅠㅠ

사용한 양념은 소금과 통후추 뿐이네요!

시간만 있다면 나가서 브런치 안 먹어도 되겠죠? 😊

참고로 계란 앞뒤로 굽지 않고

적당히 익은 서니사이드업 만들기 팁!

 

기름 두른 팬에 계란을 투척하고

흰자 부분이 먼저 익기 시작하면

팬에 맞는 사이즈의 뚜껑을 덮고

"낮은 불로" 한참 두면 됩니다. 

 

뚜껑을 덮고 불을 낮추면

수분이 내려가 계란이 타진 않아요

그치만 너무 오래 두진 말구요!

 

바닥이 타는 것 같다 싶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한 참 놔둬도 됩니다. 

완성!! 맛있겠죠?

계란 노른자 느끼해서 못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노른자 살짝 터뜨려 먹는 게 젤 좋아요 

 

 

요번에는 사진찍느라

조금 더 많이 익었네요 :)

 

노른자 살짝 흘러나오면 

빵에 촉촉히 적셔서 

바삭한 토스트나 바게트빵 위에 

올려먹으면 을마나 맛있다고요!!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주말 아침에 먹을 건 없고

그럴 땐 같단히 집에있는 야채와 

계란, 그리고 토스트 해서 간단하고 

든든하게 드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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