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I "농촌순두부" 에서 초당순두부 먹었어요

강릉 여행가서

초당 순두부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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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두부마을 맛집 추천

"농촌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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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두부정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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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 강릉에 유명한 초당두부를 먹고 왔다.

어느 가게든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이 가득가득.

특히 개 중에 유명한 가게들은 한참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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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봉초당두부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강한 양념은 먹기가 싫어서 하얀 두부를 먹을까 하다가 찾은 맛집!

"농촌 순두부" 집에서 청국장두부 정식을 먹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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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두부마을 가장 안쪽에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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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 소울 푸드를 찾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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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유명한 소나무집이 있는데앞에 줄이 너무 길고 복잡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마을 끝쪽에 위치한 농촌 순두부집으로 향했다. 여기도 생생정보통 비롯 많은 매스컴에 나온 적 있는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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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었고,

1층+2층에 좌석이 있어 15분 정도 기다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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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여러가지가 있다. 정식 메뉴는 2인이상 주문 가능(청국장 정식, 순두부전골정식,두부전골정식)

어떤 메뉴든 두부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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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보니 진짜로 두부를 만들고 계셨다. 몽글몽글 굳히기 전 두부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는 따로 가게 앞에 비치해서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써져있었다. 벽에 비닐이 있어 많은 분들이 식사를 끝내고 비닐에 콩비지를 한가득 담아 가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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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반찬은 재 사용을 하지 않는지, 테이블 손님이 나가면 모두 자리에서 합쳐서 버리시고 계셨다. 인정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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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국장두부정식(2인 : 30,000원 공기밥 포함 ) + 두부 반모(7,000원)를 시켰다. 총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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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감동받은 것은 첫번째로 밑반찬이다. 10가지의 기존 나물 + 구이 반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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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색 그릇에 콩비지를 기본으로 주는데, 양념이 살~짝 되어있다. 너무너무너무 고소하고 따뜻했다.

식전에 먹어주면 소화가 더더욱 잘 될 것 같은 느낌.ㅋㅋㅋ

그리고 옆에 따로 시킨 두부 반모(7.000원)은 양념된 볶음김치랑 같이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기본 반찬 (콩비지) + 따로 시킨 두부 반모 (7.000원)

가자미 +메밀전병 (기본반찬)

기본 가자미 생선과 메밀전병도 맛있다. 특히 메밀전병이 엄청 크고 속이 꽉차서 더 맛있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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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나물들

정말 다양한 반찬들. 반찬들이 다 깔끔했다. 양념 두부 조림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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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청국장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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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않은 청국장에 콩비지 + 두부+ 팽이버섯이 가득 들어있다. 거기에 부추+고추가 올라가 있다.

나온 직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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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이면 이렇게 몽글몽글한 비주얼이 나온다.

또 먹고 싶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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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짜지 않아서, 밥을 거의 먹지 않았다. 청국장 국물에 두부를 떠서 반찬이랑 같이 먹었다.

진짜로 소울푸드를 찾은 느낌이었다.ㅠㅠㅠㅠ거의 저 2인분을 혼자 거의 다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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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건 먹을 수 있을 땐 먹어야하지 않겠냐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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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니 속도 든든, 소화도 잘 되고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다.

하루종일 배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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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가면 많은 가게들 중 다른 곳도 가볼만 한데, 저 집을 꼭 다시 찾아가리라!

강릉에 유명한 세인트존스 리조트가 바로 근처에 있으니, 근처에 숙박하는 사람들은 꼭 가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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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두부마을을 보는 것 자체로도

강릉은 가볼만 한 여행지인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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