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다이어트, 시작이 쉽지 않네요. (절레절레)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요?
저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충분한 수면 : 식욕+컨디션 조절
2) 운동 대신 식단만으로 1~2일 준비하기
3) 운동이 귀찮을 땐 유산소로 다시 시작
일단 몸이 피곤하니 식욕이 더 생기고 운동도 만사 귀찮아요. 그래서 처음 하루이틀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푹 쉬었더니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어요. 식단에 대한 의지도 생겼습니다.
아직은 몸도 무겁고 운동가기 귀찮으니 하루이틀정도 식단으로 몸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몸이 가벼우면 운동 동기부여가 더 잘 돼요.
그리고 막상 헬스장가서 기구하기 귀찮을 땐 첫날은 유산소만이라도 타서 땀을 쭉 빼고 옵니다. 그려면 몸이 더 가벼워지면서 운동에 대한 의지가 더욱 활활 타오릅니다.
<이틀간 점심 식단 기록>
외식은 조금 스킵하고 도시락 먹었습니다.
오늘의 점심 : 계란2, 닭가슴살 들어간 월남쌈, 닭가슴살 쉐이크
(제품: belight )
Belight에서 도시락 주문해서 간편하고 깨끗하게 잘 먹었어요. 베트남에선 카톡으로 주문하면 오토바이로 배달이 회사로 바로 와서 정말 편해요 ㅎㅎ
어제의 점심 : 닭가슴살 도시락
(belight)
<운동기록>
카디오 : 10km (1시간 20분)
연휴동안 탄수화물 먹은거 생각하며 10km 달렸습니다. 8분 뛰고 (8~9km/h) 2분 걷고 하면 1시간 2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10km 달리면 소모칼로리 900kcal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먹은거 다 불태웠어요.
평소 유산소는 거의 안하지만, 다시 운동 루틴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좋은 준비운동인 것 같습니다. 운동가서 덤벨들고, 스쿼트하기 귀찮을 땐 아무생각 없이 유산소로 땀을 쭉 빼고 와보세요!
<밀프렙 준비>
운동 후 집에와서
고구마삶고, 미니양배추 데치고, 쌈채소 씻고, 닭가슴살 삶고 식단준비도 루틴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냉장고가 채워지면 맘이 든든합니다. 이렇게 먹는 걸 챙기는 걸 보니 저는 먹는 거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틀림 없습니다. ㅋㅋㅋ
아침에 먹을 오버나잇오트밀도 준비하구요
이제 3분밖에 안걸립니다.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제품들은 많지만
내 식단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변하지 않는 생각입니다.
<다음날 아침 눈바디>
아직 몸은 무겁지만 어제의 가벼운 식단과 운동으로 제가 느끼는 컨디션은 한층 가볍습니다.
연휴 끝나고 헬스장도 아직 한산한데요.
굳이 헬스장에 가지 않으셔도 (코로나도 걱정이고)
동네를 잠깐 걸으시거나 밀린 집안일을 한다거나
많이 움직이시고, 가볍게 드시면서
가벼운 컨디션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다시...천천히... 노력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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