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냉장고를 파먹다가
얼려놓은 언두부를 발견했어요!
언두부를 식빵대신 먹어보려고
납작하고 넓게 잘라서 보관했습니다.
TIP : 부침용 단단한 두부를 사서 얼리면
훨씬 더 쫄깃하고 모양도 잘 유지가 됩니다.
오늘의 다이어트 자취요리
<언두부와 소고기 스테이크>
준비재료 :
언두부 녹인 것
소고기 100g (치맛살사용)
트러플오일(or 올리브오일)
통후추
홀그레인 머스타드 / 머스타드 소스
요리시간 15분 정도
재료는 간단하죠? 핵심 재료인 언두부와 소고기만 있어도 끝입니다.
언두부는 실온에 두어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서 해동하면 되는데
녹은 후 물을 꼬옥~~ 짜내면 요렇게
마치 유부처럼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져요
손으로 쥐어짜도 뭉개지지 않을만큼
쫀쫀해지는데요!
1. 두부는 담백하게 먹기 위해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살짝 구워내줬어요.
접시에 담고
2. 소고기는 양파와 함께 볶아줬어요.
양파를 넣으면 캬라멜라이즈드 되면서
더 뭐랄까 음식이 촉촉하고 더 맛깔스러워져요!
마지막에 통후추 뿌려서 잡내 잡아주고요
3. 두부에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줬습니다.
조금만!
앗! 이모습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ㅋㅋ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먹을 때 식빵에
똑같이 홀그레인머스타드 발라먹었는데
식빵대신 나중에 언두부를 대체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칼로리는 지키고 영양은 몇배로! :)
식빵 대신 언두부도 진짜 좋겠죠
언두부 위에 소고기 스테이크를 올려줍니다.
끝!!!!
위에 통후추 살살뿌려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완성-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그냥 고기와 두부만 먹으면 뻑뻑할 수도 있는데
정말 촉촉하게 익은 양파가 아주 재료들을
어우러지게 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요
나이프로 썰어서 두부랑 소고기랑 같이 먹으면 됩니다ㅠㅠ
담백+고소+쫄깃
두부에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로 간을 해서
따로 소스는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어제 장보면서 산 0칼로리 머스타드 소스가 있어서
같이 찍어먹어 봤는데요
흐아앙 JMT입니다!!
사실 다이어트하면서 육류고기엔 무조건 스리라차
였는데 요즘 스리라차 다음으로 최애하는 소스가
머스타드 소스들이예요
어떻게 이렇게 맛나게 생긴 소스가
0칼로리인지 정말 의심스러울 정도~~
두부가 포만감이 커서
이렇게만 먹어도 충분히 한끼로 손색이 없었어요 ^^
두부 사놓고 당장 먹지 않는다면
랩에 싸서 보관해놓놨다가
이렇게 한번씩 색다른 요리를 해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언두부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잘 먹고 있는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고
어떤 재료든간에 너무 튀지 않아서
넘넘 좋은 재료인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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