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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 Recipes 레서피

다이어트 레서피 I 아삭아삭 연근 활용한 다이어트 식단 - 연근전, 연근샐러드

by YESYESYOL 2019. 9. 22.

 

 

마트에서 간만에 "연근"을 사봤다.

연꽃은 영어로 (Lotus) 라고한다.

연잎은 차로, 씨앗은 달콤한 디저트로

그리고 구멍이 뽕뽕 뚫린 뿌리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버릴 것이 없는 훌륭한 식재료 아닌가!!!

마트에서 손질된 연근을 사봤다.

집에 감자칼도 없고 잘됐다.

 

 

손질된 연근을 살 때 TIP

V 색이 변하지 않은 것

V 표백제 냄새가 나지 않는 것

을 고르자.

 

연근은 갈변이 매우 쉽게 되기 때문이다.

손질되지 않은 연근을 살 때 TIP

V 뿌리가 상하지 않고 깨끗한 것

V 단단한 것

개봉하니 깔끔하게 손질된 연근이 나온다.

연근은 몸에도 그리 좋다고.

연근 효능 :

V 비타민 C 풍부

연근 100g으로 하루 비타민 C 필요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V 비타민 B :

피로 회복, 각종 염증 완화, 눈의 충혈,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보통은 연근을 살짝 데쳐서 샐러드에 많이 먹는다.

데칠 때는 식초 한 스푼+약간의 소금을 넣어주면 갈변을 많이 막아 준다고 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

- 아삭한 식감 : 30초-1분

- 무른 식감 (전만들때) : 10분


나는 30초 정도만 살짝 데쳐내었다.

오래 데칠수록 영양소가 파괴 되기도 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싶었다.

집에 있는 아무 식초나 넣고

(친구가 계란 터지지말고 삶으라고 기증해준 고마운 Heinz 사과식초 ㅠ)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식혀준다.

바로 먹을거라 랩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뒀다.

자, 이제 연근을 데쳤다.

이제 어떻게 먹을 것이냐...

고민이다.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마요네즈 잔뜩 넣고 샐러드를 많이 먹더라.

사실 나는 대부분의 요리를 저칼로리로 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싶어서

 

정말 연근에 양념을 하지 않고 어떻게 먹을지를 고민했다.


연근 레서피 1

<기름없이 구운 연근과 소고기>

소고기에 가니쉬로 연근을 곁들일 예정


준비재료 : 소고기, 연근, 기타 샐러드용 야채

냉장고에 있는 거 아무거나

(나는 비트, 루꼴라, 오이,


소고기만 빼면 썩 매력없어 보이는 재료들

ㅋㅋㅋㅋ 사랑해줍니다. 초록이들

사실 평소 냉장고에 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제 장을 봐서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꺼냈다.

깍둑썰어 샐러드 만들거예요

 

소고기는 한 70g정도 되는 게 남아서 준비

큐브모양으로 잘라두면 굽기 쉽다.

요리조리 굴려 기름없이 굽기. 양념은 후추로만

살짝 데친 연근을 팬에 기름없이 굽는다.

타지않도록 낮은 열에 구울 것

겉이 노릇노릇해지면 끝!

오크라는 샐러드로 먹을 까하다가

올리브유 살짝 둘러서 후다닥 볶아주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

끝! 접시에 담기

나는 원접시 요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내 요리는 항상 이런 모양이다. ㅋㅋㅋ

소고기의 기름진 맛을 연근이 싸악 잡아주면서

아삭한 식감도 더하는 훌륭한 가니쉬가 된다.


연근 레서피 2

<연근 전>

연근에 계란 묻혀 초간단 전을 해먹어 볼까싶다.


준비재료 : 연근, 계란 2개


연근은 얇게 잘라 준비한다.

계란은 1-2개만 쒜킷쒜킷

1인분이면 1개도 괜찮다

간단히 소금 간 하고 연근 계란물에 풍덩

기름 두른 팬에 낮은 불로 익혀주는데

계란물이 흘러내리니 조금 익히면서 계란을

작은 숟가락으로 조금씩 더해준다

쨔잔!!완성

간이 부족하다면 간장에 살짝 찍어도 좋다.

케첩이나 스리라차 소스와 곁들여도 좋겠다

 

아삭아삭.

계란으로 단백질을 챙기는 방법

연근이 다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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