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변비를 막아줄 그릭요거트!게다가 단백질까지 풍부하다.
요즘 그릭요거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듯 하다.
그릭요거트는 말 그대로 그리스(=GREEK) 전통 방식의 요거트다. 가정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만든 요거트를 말하는데, 일반 요거트에 비해 수분을 제거해 뻑뻑한 질감이 있으며 단백질이 1.5배 높고 나트륨/당이 낮다.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뻑뻑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다. 나트륨&당은 낮다.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릭요거트 먹는 법
1. 생으로 먹거나 과일을 섞어 먹기(아침 대용 - 포만감이 크다)
2. 샐러드 위에 뿌려먹기
3. 오이/샐러리/당근 찍어먹기 (마요네즈 대신)
잠깐 다른 이야기지만, 다이어트+식이요법에 관심을 가지면서 내가 살아온 30년정도의 세월동안 얼마나 몸에 좋지않은 음식을 많이 먹어왔었는지 깨닫고 있다. 너무 달거나/너무 짜거나 한 음식들... 이런 음식은 일단 몸에 좋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요거트만 보더라도 "요거트"자체의 좋은 기능과 성분을 가진 것보다는 달고 맛있는 것만 찾아 먹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제 너무 단 요거트는 거의 먹지 않는다. 그래서 찾게 된 그릭요거트. 첨엔 달지않은 맛이 별로였지만(굳이 돈주고 사먹어야 되나 싶고) 적응되다보니 이 자체로 매력이 있다.
장볼 때 빼놓을 수 없는 그릭 요거트. 주로 no sugar, no fat으로 매일 1개씩 먹는다.
오늘은 새로운 그릭요거트회사!! 파예(FAGE)에 대해 알아보자. 풰이지 아니고요.ㅋㅋ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마켓컬리에서 판다고 한다. 오오! 신기!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예(FAGE)" 소개
: 1926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의 그리스 시장점유율 1위 유제품(우유,요거트,아이스크림) 회사다. 플레인 그릭 요거트 + 각종 과일/견과류/초콜렛 토핑을 섞어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특징이다.
그리스 요거트 회사 파예(FAYE)의 로고.
파예 요거트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Plain 요거트 그리고 플레인요거트와 토핑이 가미된 (비요뜨같은) Split 요거트. 두 가지를 다 사보았다. 하나에 5,000원 가량하니 평소엔 비싸서 못사먹고 마침 연휴 끝이라 50% 세일하길래 먹어볼까 싶어 샀다. 이럴 때 아니면 못먹음. ㅜ ㅜ
1. 파예 Total Plain (플레인 그릭요거트)
파예(FAGE)의 시그니처 “기본 Plain” 그릭요거트다. 용기에는 정말 단순하게 0% FAT이라고 적혀있고 따로 과당이나 첨가물이 없는 정말 리얼 기본 요거트다. 지방이 적을수록 요거트가 더욱 꾸덕꾸덕하고 뻑뻑하다.
0%,2%,5% FAT 제품들이 있다. 나는 0% 제품을 사보았다. 핑크색 패키지다.
파예 Plain 0% FAT 요거트 (170g)
한국 가격 : 4,900 원(개당)
베트남 가격 : 4,700원정도 (호치민 안남마켓 50% 세일때 득템)
칼로리 : 90 kcal
단백질 : 18g
당 : 5g
170g은 손에 꽉찬다. 먹으면 포만감이 든다.
뚜껑에 묻어남이 없어서 보니 종이가 위에 덮여져 있다. 이 부분이 다른 요거트와 다른 점이다.
꾸덕꾸덕한 질감. 그냥 먹기는 좀 힘들어서 바오밥 가루(새콤한 레몬 가루 같음)와 섞어서 먹었다.
쿠팡직구로 1만정도에 산 바오밥 파우더. :)
저지방 그릭요거트는 그냥 먹기 힘드니 과일이나 바오밥 파우더와 같이 섞어서 먹는다.
플레인 요거트 0%FAT 맛 후기 : 전혀 달지 않고 꾸덕꾸덕한 요거트다. 맛 자체는 특별하게 다른 그릭요거트와 구별되지는 않았는다. 그냥 요거트만 먹기는 쉽지가 않다.ㅠㅠ 대신 베이스로 여기저기 믹스해서 먹기 좋을 것 같다. 샐러리나 오이를 찍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과일이나 바오밥 가루 같은 프루티한 토핑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을 듯!!
2. 파예 Total Split Cup / Crossovers (토핑이 따로 있어 섞어 먹는 요거트)
1번의 기본 플레인 그릭요거트에 과일/견과류/초콜렛 등의 토핑이 따로 있어 섞어 먹을수 있는 제품들이다. 한국에서 굉장히 흥했던 비요뜨가 파예의 이 패키지 컨셉을 가지고 온 듯.
마찬가지로 0%, 2%, 5% FAT의 요거트 베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0% FAT으로 블루베리 맛을 사보았다.
파예 Plain 0% FAT 블루베리 요거트 (170g)
한국 가격 : 4,900 원(개당)
베트남 가격 : 4,700 원정도 (안남마켓 50% 세일때 득템)
칼로리 : 114 kcal
단백질 : 14.1g
당 : 12.9g
기본 플레인보단 칼로리가 높지만 1개 먹는다고 해서 전혀 부담스러운 칼로리도 아니다. 단백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면 플레인 요거트가 따로 있고 또 과일 부분이 따로 들어있다. 비요뜨와 비슷 ㅋㅋ
플레인 요거트 부분은 0% FAT이라 꾸덕꾸덕하고 달지 않다.
뚜껑에 묻어나는 부분도 없다.
무지방이라 꾸덕꾸덕하다.
용기를 받으로 접어 블루베리 과일이 들어있는 부분을 요거트 통에 넣어준다.
약간 푸딩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요거트랑 섞어주면 엄청나게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 탄생한다.
블루베리 요거트 맛 후기 : 요거트 자체는 단맛이 없지만, 블루베리 토핑 부분이 달콤해서 섞으면 달달하다. 하지만 시판되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서는 달지 않다. 블루베리 자체의 단맛+약간의 과당이 느껴진다. 과육도 알알이 씹힌다.
데일리로 먹을 것 같진 않고 매일 먹는 플레인 요거트가 질리거나 아침에 기분전환용으로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다. :) 다만 가격이 데일리로 먹기엔 좀 부담스러울 듯. 이번처럼 50% 세일할 때는 가끔 사 먹을 수도..
실제로 내가 먹는 방법들
아침식단)
파예 블루베리 요거트 + 고구마 작은 것 1개(약 70g) + 따뜻한 아메리카노
<추가1- 한국에서 콜리오스 그릭요거트 구하기>
사실 내가 이전에 올렸던 그릭요거트는 한국에서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제품은 유명세가 있어서 그런지 쿠팡등의 사이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했다. 신기!
다만 개당 가격이 5천원 정도라 매일 먹기엔 부담이 될 듯하고..
대안으로 국내브랜드의 다양한 그릭요거트도 좋겠다.
<추가 2 - 호치민에서 콜리오스 그릭요거트 구하기>
호치민 안남 마켓에도 정말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그릭요거트가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마켓이라 그런가보다. 매번 다른 그릭요거트를 골라먹는 재미 ㅋㅋ
수입제품이 많은 호치민이라 그런지
그릭요거트도 국가별로 브랜드별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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