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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 · Recipes 레서피

다이어트 레서피 I 별고추 오크라(OKRA) 활용한 요리

by YESYESYOL 2019. 9. 22.

 

오크라(OKRA)

들어본 적 있나요?

겉은 고추처럼 생겨서는

안에는 별모양의 끈적~함이 있는 특이한 채소!

 

오크라 Okara, 별고추,

레이디핑거(Lady Finger)

오크라의 다양한 이름들

한국에선 모양 때문에 "별고추" 라고도 하고, 외국에서는 길쭉하고 가녀린 여성의 손가락을 닮았다 하여 "레이디 핑거"라고도 불리는 재미난 식재료다.

오크라는 아열대(아프리카)기후에서 잘 자란다.

베트남에선 아주 흔하게 로컬음식에 넣어먹는다.

보통 간단히 데쳐서 살짝 양념하여 담백하게 먹는 편인듯

오크라는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은 식품이다.

오크라 칼로리

100g = 33kcal (브로콜리와 비슷)

다이어트 시 칼로리 걱정 않고 먹을 수 있음!

왠지 속이 끈적~한 식재료들(오크라,마,낫또)들은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뿐인가?ㅎㅎ

그냥 기분상 노폐물을 쫘악~없애줄 것 같은 그럼 늬낌!

실제로 오크라의 점액은 배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오크라 효능 : 자양강장에 도움, 비타민C 풍부, 변비에 도움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 좋다*

오크라는 신기하게도 저렇게 줄기에서 거꾸로 된 것처럼 자란다. 그리고 하얗고 커다랗게 예쁜 꽃이 핀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오크라.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남해안 지역에 재배 된다고 하니,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겠지만 아직 많이 대중적인 식재료는 아닌 듯!

출처: 네이버

 

나도 마트에서 오크라를 구입해봤다.

약 200g정도에 1800원이다.

 

길쭉한 고추처럼 생겼는데, 겉에 솜털이 있다.

레이디핑거라는 별명이 왜 있는지 알 것 같고

오크라는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그냥 원하는 요리에 넣어 먹으면 된다.

 

오크라 먹는 방법

- 살짝 데쳐 샐러드로 먹기

-올리브유에 살짝 굽기

- 토마토와 함께 볶아 먹기

- 튀김옷을 입혀 튀겨먹기

- 스프로 먹기

-낫또에 섞어먹기

보통은 요렇게 올리브유 살짝 팬에 둘러 구워먹거나

토마토와 구워먹기도 하고 (약간의 발사믹드레싱)

정말 고추튀김처럼 튀겨먹어도 맛있단다.

매운고추 튀김 진짜 좋아하는데 이거 맛나겠다ㅠㅠ


 

오크라 손질법

오크라는 겉에 솜털(가시)가 있으므로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내준다.

솜털에 손이 아플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하자.

실제로 장갑을 끼지 않고 벅벅 문질렀더니 손끝이 따가운 느낌이 들었다.


간단하쥬!? ㅋㅋ

그 다음엔 오크라를 원하는 요리방법대로

데치고, 굽고, 튀겨서 먹으면 된다.


나만의 오크라 레서피 3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1. 오크라 콥 샐러드

2. 오크라 구이

3. 오크라 소고기 샐러드


<오크라 &닭가슴살 콥 샐러드 만들기 >

준비재료

오크라, 냉장고속 야채들(방울토마토,오이..), 렌틸콩

닭가슴살 100g, 드레싱으로 먹을 요거트

(요거트 대신 발사믹 드레싱으로 대체 가능)

 

 

준비 재료는 이러합니다.

그냥 오크라만 있으면 사실 다른건 그닥 중요하지 않다.

1. 잘 씻은 오크라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3분정도)

너무 많이 데치면 속이 터지거나 물러지니 조금만!

데친 오크라는 요렇게 촉촉

잘 삶아진 오크라는 누르면 살짝 물렁하게 들어간다.

짜잔

콥샐러드를 만들거라 작은 크기로 총총.

자르다보면 미끌한 진액이 나와서 미끌미끌~~

2.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오이는 총총 썰어준다.

3.렌틸콩은 씻은 후 10분정도 삶은 후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준다.

삶기 전의 렌틸콩

4. 닭가슴살은 두툼하게 썰어 물에 5분정도 삶은 후

(바질+후추로 잡내제거)

요렇게 콥샐러드에 어울리게 잘라준다.

그리고 식혀준다.

짜잔- 재료 준비 끝!

도시락 통 준비하고

준비된 재료에 먼저 야채 넣고 + 렌틸콩 얹고

닭가슴살 얹어서

달지 않은 그릭 요거트는 따로 담아

<오크라 닭가슴살 콥샐러드 도시락 완성!>

회사 점심 도시락으로 싸서 다니면

배도 부르고, 맛도 영양도 좋은 한끼가 된다.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가 풍부)


실제로 점심 도시락

조금 더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다양한 드레싱을 시도해볼 것!

 



두번째

<겉은 바삭 안은 촉촉 오크라 구이>

오크라는 올리브유와 만나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 좋고,

또 겉이 바삭해지는 놀라운 식감을 자랑한다.

준비재료

오크라, 올리브유, 통후추, 마늘 소금

(그냥 소금으로 대체 가능)

1. 깨끗하게 씻은 오크라는 총총(너무 작지 않게) 썬다.

꼭지와 꼬리 부분을 잘라준 후

2. 올리브유를 두르고 오크라를 볶아준다.

(마늘을 함께 구워도 좋다)

살살 굴리면서 겉이 노릇노릇해지면

마늘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하기.

3. 겉이 바삭해지면 접시에 담아

후추를 위에 살살 뿌려준다. 끝!

그냥 먹기 심심하다면 내사랑 스리라차 소스에

이렇게 올리브유에 살짝 구워먹으면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맥주 안주로도 좋을 듯

오크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초간단 방법.

세번째

<오크라 소고기 샐러드>

다이어트 할 때 많이 먹는 소고기(우둔살, 홍두깨살, 안심)

냉장고 탈탈털어 있는 재료로 샐러드 만들고

소고기는 살짝 팬에 구워준다.

오크라는 살짝 구워 가니쉬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샐러드로 먹어도 굳!

오크라가 소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오크라는 그 자체로 훌륭한 식재료이고

다양한 요리에 첨가하면 더욱 좋다.

다이어트 식이라면, 닭가슴살에 사이드로도 굳!


 

요즘따라 새로운 식재료 하나씩 장바구니에 추가해서 시도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크라는 콧물같은(?)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한번 먹어보면 그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식재료

 


 

오크라요리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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