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귀족 과일｜ 데이츠 (Dates, 말린 대추야자) 생김새 먹는 방법

이것은 무엇인고?.....

말린 자두 같기도, 애벌레 같기도, 바퀴벌레 같기도 한 이것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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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의 귀족 과일

데이츠(dates, 대추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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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베트남에서 데이츠를 선물로 받았다. 아마 본적이나 먹어본 적이 있었어도 데이츠(dates)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게 데이츠만으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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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나에게 비주얼 쇼킹 이었던 데이츠 소개글이다.

상자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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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정말 농장에서 바로 따서 말려서 담아온 것처럼 가지에 달려있는 데이츠(말린 대추야자)가 들어있다. 좀.. 야생? 느낌이다.사실 데이츠는 아랍국가에서는 고급과일로 쳐서, 이런 모습이 아닌 고급스러운 포장으로도 많이 판다. 초콜렛을 겉에 발라서 디저트로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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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내가 구매한 제품은 수입한 제품이고, 베트남에서는 7-8천원대로 구입가능하다. 15만동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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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면 일단 달콤한 향이 바로 난다. 당분이 농축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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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곶감? 같은 냄새인데 조금더 시큼한 향이 난다.

맛은 아주 달고 큰 대추를 말려 놓았다고 상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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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지에 그대로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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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을 위해 하나씩 열매와 가지를 분리시켜 주었다. 꽤 많다. ㅋㅋ 그냥 쏙-떼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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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반으로 가르면 이렇게 찐득-한 느낌이다.

말린 곶감과 비슷할 것 같다. 아니면 말린자두 정도를 상상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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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에는 요렇게 작고 길쭉한 씨가 들어있다.

이런 씨를 보면 항상.. 저걸 심으면 나무가 될까?라는 상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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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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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게 리얼한 데이츠의 모습이 아닐까한다.

사우디 같은 아랍국가 관광하고 한국인 분들이 많이 사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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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츠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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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낱개로 간식으로 먹는다 (차or커피와 함께 하면 궁합 굳!!!)

- 와인 안주로 먹는다

- 잘게 썰어 요거트나 샐러드 위에 토핑하여 식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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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당분이 농축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살찐다. 2-3개 이하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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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거트나 샐러드 위에 토핑으로 먹어볼까 한다.

다이어트 중엔 너무 단 과일은 피하고 있고, 달지않은 그릭요거트나 소스 많이 넣지 않은 샐러드를 그냥 먹기 심심할 때 넣어주면 딱일 것 같다. 요즘 말린 무화과도 많이 사용하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써주면 맛과 모양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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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방법 : 열매만 따로 먹기 좋게 분리하여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먹을 때 두 세개씩 떼서 녹여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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