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흔한 과일 파파야.
영어로는 Papaya라고도 하고 Pawpaw라고도 한다.
베트남 마켓에서 작은 수박 크기 1통에 3천원 정도에 구매했다.
동남아 여행가면 조식뷔페나 식당에서 망고라고 착각하고 먹기도 하고
태국에 유명한 솜땀(somtum)은 덜 익은 초록색 파파야로 만드는 야채 샐러드다.
덜 익은 파파야는 겉은 초록/속은 하얀색이고, 잘 익은 파파야는 겉은 노랑/속은 오렌지컬러에 가깝다.
요렇게 채 썬 파파야에 각종 야채와 견과류를 넣어 새콤하게 먹는 솜땀샐러드
태국 여행시 꼭 먹는 솜땀샐러드는 초록색(덜 익은)파파야로 만든 다는 사실!
파파야는 그 자체로 달고 맛이있지만,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란다.
파파야 효능(Paypay, Pawpaw)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
소화에 도움 (속쓰림)
항산화 작용 (베타카로틴 & 제아잔틴)
베트남에 온지 1년이 될때까지 나는 파파야를 망고라고 생각하고 먹었다.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
실제로 파파야가 어떻게 생긴 과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나처럼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망고는 가운데 단단하고 넙적한 1개의 씨가 있는 반면, 파파야는 가운데에 작은 까만색 씨가 있는 점이 가장 다르다.
파파야 (papaya)먹는 방법 :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과육을 썰어 먹으면 된다. (껍질은 먹지X)
먼저 잘 익은 파파야를 준비한다.
겉모습은 커다란 박처럼 보이기도 하고, 동그란 것이 메론 같기도 하다.
먼저 파파야의 위/아래를 날려준다.
그리고 세로로 반을 잘라준다.
반을 자르면 - 완전 반전 내부!!!! (자르면서 깜짝 놀란 나)
안에 씨가 너무 많다고 놀라지 마시오!
망고는 딱딱하고 큰 씨가 가운데 있는 반면, 파파야 씨는 둥글고 검다. 그리고 엄청 많다.
(환공포증 주의!!ㅋㅋ)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수저로 이 씨앗들을 살살~~ 긁어내주면 (마치 늙은 호박 긁어내듯이)
씨는 후두둑 하고 잘 분리된다. 살살만 긁어내주면 된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씨를 숟가락으로 살살 제거해준 모습.
그리고 한입 크기로 먹기 좋을 정도로 길게 잘라준다.
메론 자를 때랑 동일하다.
그리고 껍질은 이렇게 한번 칼로 스윽 벗겨내주면 된다.
(잘 익은 파파야라서 분리하기 쉽다)
메론처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끝!
파파야는 망고보다 조금 더 주황색에 가깝다.
한통을 다 자르니 이렇게 락앤랑통 두통이 가득! : )
파파야 맛 : 파파야는 망고와 모양만 다르고 맛은 거의 비슷한 듯.
망고와 질감도 비슷하고 달다. 다만 약간의 꼼꼼한 맛이 더 나는게 파파야의 특징이랄까?
시원하게 냉장보관 해두고 간식으로 먹으니 정-말 맛이었다. 내 스타일!!!!
익지 않은 파파야를 잘라서 태국식 솜땀 샐러드처럼 먹어도 (덜 익은 망고처럼) 상큼하다.
위에서 설명한 파파야 까는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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