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신기한 동남아 과일4｜스타애플(Star Apple)

신기한 동남아 과일

스.타.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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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랑 생김새만 비슷한 이 과일! 바로 스타애플이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동남아 여행 시 조식뷔페에 가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과일이다. 파나마 지역에서 많이 난다고 하여 한국말로는 "파나마 사과"라고도 부른다는데, 이 아이는 이름이 굉장히 다양하다. 베트남에서도 스타애플 (Star Apple)이라고 하는 듯 하다.

스타애플의 다양한 이름 : Star Apple, 파나마 사과, Golden Leaf Tree, cainito, caimito, tar apple, star apple, purple star apple, milk fruit, aguay....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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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면 이렇게 속은 마치 하얀 감처럼 생겼다. 사과와 맛도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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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1kg당 3600원 정도다. 실제로 2개에 1600원 정도에 구매했다. 시장이나 마트 어디서든 구할 수 있다.

베트남 마켓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스타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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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플은 열대-아열대기후의 저지대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멕시코, 미국 그리고 더운 동남아 국가에서 흔하다. 초록색/보라색 종류가 있다. 겉모습은 사과와 비슷하지만 안은 완전히 다르다. 물렁물렁하게 익은 상태에서만 먹을 수 있고, 단면을 자르면 하얗고 끈적한 과실과 까만 씨앗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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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면에서 스타애플은 폐렴이나 후두염 증상에 좋다. 쿠바에서는 잎을 달여 항암제로 쓰기도 한단다. 다만, 많이 먹으면 감처럼 변비가 걸릴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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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 보라색 스타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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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플 고르는 법 :

겉이 깨끗하고, 너무 딱딱하지도/무르지도 않은 것을 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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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애플 먹는 방법 :

깨끗이 씻은 스타애플을 1/2 개 혹은 1/4개로 잘라 숟가락으로 파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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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으로 가르면

이렇게 뽀얀 속살이 나온다. 마치 하얀 감 같다. 씨 크기도 감이랑 비슷.

먹기 쉽게 한번 더 잘라주었다.

잘 익은 스타애플은 숟가락으로 스윽-껍질과 분리할 수 있다.

과육은 먹고 씨는 뱉어주면 된다.

사과랑은 겉모습만 비슷한 스타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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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플. 과연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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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후기 : 일단, 달다. 잘 익은 "감" 맛에서 조금 더 시큼하다. 미끄럽고 부드럽긴 하지만 질감은 감처럼 약간 거칠기도 하다. 홍시가 되기 전의 많이 익은 단감인데, 거기서 감식초에 가까운 맛이 난다. 생긴 거랑 다른 맛이다. 익숙하기도, 낯설기도 한 그런 알쏭달쏭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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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하얗고 끈적한 과일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거기다 달아서) 굳이 내 돈주고 또! 사먹진 않을 듯 하다. 먹는다면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배고플 떄 먹으면 좋을 것 같다 ㅋㅋㅋㅋ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온다. 맛이 궁금하다면 동남아 여행 시 한번 시도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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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플 까는 영상을 찍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