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비행일 때...or 새벽에 도착하여 잠깐 쉬고 샤워하고 싶은 데 공간이 여의치 않을때.
인천 공항 캡슐호텔 "다락휴"가 있다.
친언니가 해외로 출장을 다녀와서 새벽6시에 인천에 떨어졌는데, 또 다시 바로 서울에 출장을 갈일이 있단다. ㄷㄷㄷ 우리회사 보다 더한 것 같다. 잠깐 눈붙이고 씻을 곳이 필요해서 인천공항의 캡슐호텔 다락휴를 이용했다. single(1인용)+샤워실이 있어 출장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꿀팁일 듯.
다락휴는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캡슐 호텔이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만큼 시설이나 베딩 등 서비스 후기가 좋다.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워커힐 운영)
위치 :
- 제 1여객 터미널 : 지상 1층, 교통구역
- 제 2여객 터미널 : 지하1층, 교통구역 GS25옆
가격:
Day use (06~20시) : 2~3만원대 (3시간 기준)
Overnight (20~06시) : 5~7만원대 (12시간 기준)
+ 추가요금 시간당 4,000원
밤시간대 이용하기에는 금액이 꽤 높은 듯하고, 공항에서 아예 하룻밤을 자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아침/새벽 시간에 인천에 떨어져 잠깐 눈붙이고 씻고 싶을 때 이용하면 딱일 것 같다.
(인천공항1터미널 지하에 있는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다락휴는 싱글/더블룸으로 나눠져 있고 각각 샤워시설 유무에 따라 가격이 또 달라진다. 하지만 샤워시설이 방에 없는 경우 공용 샤워시설을 사용하면 된다는거!!!!
가격 출처 : 다락휴 공식 홈페이지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
비스타 워커힐을 가본 적이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럽고 편안했다. 그런 워커힐의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캡슐호텔에 옮겨 놓은 듯 하다.
비스타워커힐 서울
이용한 싱글룸 내부다. 가격은 Day time(06~20시) 3시간에 23,300원이다.
싱글침대+책상+ 에어컨+콘센트+드라이기 이 포함되어 있다. 샤워실은 공용 샤워실 사용 가능.
들어가면 이렇게 깔끔한 내부가 있다. 침대, 콘센트, 슬리퍼, 수건 휴지.. 있을 건 다 있다.
싱글 룸은 1인 / 더블룸은 2인이 들어갈 수 있음
캡슐호텔의 좋은 후기는 바로 이 베딩에 있다. 워커힐의 베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편안함.
사실 오래 비행기타고 내려서 피곤한 상태라면 어디든 꿀잠을 잘 수 있을 듯 하다.ㅋㅋㅋㅋ
공용 샤워 시설은 이렇게 생겼다. 샤워룸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참고했다. 좀더 private하게 씻고 싶다면 샤워룸이 딸린 방도 괜찮을 듯. (+3~4,000원 추가)
3시간에 23,300원이면 잠깐의 쪽잠+샤워+깨끗한 시설과 바꿀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더욱. 5시간 이상씩 비행기 타고 나면 온몸이 뻐쩍지근+찝찝하니까... (비행기 안에 엄청나게 많은 세균이 있단다ㅠ)
인천공항 제1여객 터미널 점(지상1F,교통구역)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점 (지하1F, 교통구역 GS25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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