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가족력이 있어 위건강은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양배추는 더더욱 즐겨먹는 채소다.
생으로는 아삭한 맛이 있고
삶으면 부드러우면서 아삭한 맛에
단맛은 더더욱 더해지는 매력!!!!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정리할 겸
주말 간편 요리 만들어보아요.
양배추 100g 크기 : 주먹1개 크기(1/2통정도)
양배추 100g 칼로리 : 20kcal
칼로리 신경 안쓰고 맘껏 먹어도 되겠습니다
재료 :
양배추 반통(100g)
삶은 닭가슴살
깻잎+야채마음대로
월남쌈 소스 or 스리라차소스
+렌틸콩을 넣어놓고 삶았는데
냉장고에 식히면서 깜빡해버림...
소스 :
상큼한 샐러드 소스 or 스리라차 소스
or 월남쌈 소스
(땅콩맛 월남쌈 소스는 구하기 실패ㅠ)
1. 양배추 씻기
겉잎을 떼서 야채 세척가루에 담가두고
깨끗하게 한장한장 헹궈준다.
심지 부분을 V로 자르면 쉽게 잎을 분리할 수 있다
가운데 부분은 분리하기 어려우니
그냥 통째로 데쳤다.
요즘 잘 쓰고 있는 야채 세척가루
조개에서 추출한 성분이라고..
(일본 제품인데 다 일본어라 제품정보를 공유할 수가 없음이 느므나 안타깝다)
2. 양배추를 물에 1분정도 데쳐준다.
1분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다.
(중심 부로 갈수록 입을 떼기가 어려워서 통째로 삶아주었다. 요 도톰한 부분은 10-20초 더 데쳐주었다. 쌈으로 먹지않고 통에 보관해서 나중에 따로 요리에 먹을 예정)
3. 비트 채썰기
원래 파프리카를 쓰고 싶었는데
마침 사둔 비트가 있어서 비트로 대체
(파프리카면 더 좋을 것 같다)
1인분. 작은 두알이면 충분 ㅋㅋㅋ
비트는 어찌나 보라빛 물이 잘 빠지는지
껍질을 까는 순간부터 피바다 ㄷㄷㄷ
비트대신 각종 다른 야채들로 대체가능해요
3. 닭가슴살 삶기 (구워도 좋아요)
해동한 닭가슴살 자른 후
물에 후추+바질넣고 닭가슴살 삶기
(5분정도면 충분)
레몬그라스가 있어서 살짝 찧어서 같이 넣어주었다. 레몬그라스는 베트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아주 저렴하기도 하고 :)
익혀서 찢어줄거예요
재료 준비 끝!!!
(추가로 야채가 더 있으면 맘껏 더해주세요)
먹어봅시다.
삶은 양배추 위에 깻잎을 올리고
(나는 베트남 깻잎으로 대체)
*깻잎이 진짜 향을 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니, 꼭 있어야할 재료는 깻잎인 것 같아요*
비트+ 닭가슴살 올려
말아말아 주세요.
그리고 소스에 찍어먹기.
땅콩맛 월남쌈 소스가 얼마나 생각이 나는지ㅠㅠ
이번 만큼은 맛있는 소스에 먹고 싶었는데...
샐러드 소스를 사봤는데 단맛이 적어서
마누카 꿀 조금 넣어줬다.
(내맘대로 레서피)
위에 좋은 마누카 꿀 한스푼 더하기
소스 듬뿍 찍어서
(한국 월남쌈 소스 아직 아쉬움 ㅠ)
앙!!! 먹으면
씹는 맛이 아삭하면서 아주 깔끔한
양배추 월남쌈을 먹게 됩니다.
달달한 소스는 칼로리가 있으니
저칼로리로 먹고 싶다면
스리라차 소스(핫소스)도
좋다!!
매운맛 러버인 나는 스리라차에
거의 모든 음식을 찍어먹는다.
스리라차 소스 만드는 후이퐁회사에서 나한테 진짜 광고비는 아니라도 스리라차 한병정도는 협찬해줘야 하지 않나 ........ 멍멍소리!
양배추는 원래 삶아서 쌈장/초장에 먹기도하니
초장에 찍어먹는 느낌과 매우 비슷하다.
소스가 없다면 쌈장에 찍어 먹어도 좋을 듯!
너무너무 맛있고 든든하면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균형이 있는
맛있는 한끼식사 :)
냉장고에 있는 재료
아무거나 모아모아 만들어먹어요.
요리시간 30분
속도 편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소화가 너무 잘된다.
소스는 0칼로리 스리라차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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